막내 방학하는날...

아침퇴근후 아들놈 오기만 기다리다 점심도 걸르고 단잠한숨에 빠집니다.

이상한 소리에 실눈을 뜨고보니 어느새 방학식하고 왔는지 째려봅니다.

옆에서 아빠 잠께기만 기다렸다고...

집에서 안막히면 40분거리의 화도
가는도중 배꼽시계가 울려 순대국으로 둘이 아점합니다.

몇일전 평일 D구역을 찾았던 힐링시간...
정말 오랫만에 파라솔 두개를 폅니다.
거짖말 조금 보태서 육수 한바가지는 흘린듯 합니다.


이전에도 몇마리 했는데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습니다.
90%붕어..그러나 내가 알고있는 입질 패턴은 아니였습니다.
붕어꾼에게는 조금 아쉬운 찌맛...

전날 차에 들어가 한숨자고나오더니만 또 걸어냅니다. ㅜ 숨막히는 캐미불빛을 보고자 뜬눈으로 지새윘는데
상황은 그리 기대만큼은 아닙니다.


시원한 바람과함께 많은양은 아니지만 내리는 빛줄기속 랜딩~~ 낑낑거리며 ˝ 아빠!! 뜰채~뜰채 ˝
40cm 뜰채 프레임이 뎅강 즐거운 비명입니다. ㅎ

작은? 5짜중반의 향단이로 오늘은 마무리합니다.
아들과 즐거운 1박2일의 기록...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내돈주고 입어료, 떡밥, 밥먹습니다~~~ㅎ

D구역 화장실 처음 써봤는데 포말식에 깔끔했습니다.
관리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쭉~


첨부파일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