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신바람 난 오전 - 두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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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신바람 난 오전 - 두메지
2019년 07월 19일 신고하기

어종 떡붕어

날짜 2019년 07월 19일 금요일

위치 안성 두메낚시터 바로가기

날씨 맑음

수심 10 m

미끼 떡밥(곡물류)

낚시기법 중층

채비법 쌍바늘



7월 19일 금요일.

새벽 5시 반경 두메지로 달립니다.

6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하여 전층 잔교를 보니 아무도 없네요.

오늘도 독탕.

굳이 끝자리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아 가운데 잔교 초입에 앉아

낚시 준비를 합니다.

낚싯대는 12척.

찌는 조남열 수제찌 11번.

미끼는 베이직 매쉬 포테이토에 지고의토키 200cc 씩,

물 400cc 넣고 잘 혼합하여 숙성 시킵니다.

올해 새로 설치한 잔교 각목은 튼튼하게 잘 되었네요.


낚시 시작하면서 피라미들이 한 마리 두 마리 모이기 시작하더니

이내 수면을 덮네요.

아랑곳 하지 않고 미끼 투척.

베이직 포테이토 피라미 층 뚫고 목내림이 잘 되네요.

지속적으로 미끼 투척하자 피라미들이 튀기 시작하네요.

이내 입질이 들어옵니다.

첫 떡붕어 인증 샷.

이후 지속적으로 입질 받다가 9척으로 바꾸어 봅니다.

9척에도 잘 나오네요.

예쁜 향어도 놀자고 입질하네요.

한숨 돌리고 10시 30분 경 손잡이 새로 튜닝 한

7척으로 바꾸어 봅니다.

7척에도 척상급 잘 나오네요.

이번에는 끄리도 한 몫 하네요.

오전 7시부터 11시 30분까지 낚시를 해 보았는데 12척, 9척, 7척

다 잘 나오네요.

제일 큰 떡붕어는 12척에서 나왔습니다.


두메지는 저수지가 워낙 크고 수심이 깊어서 배수가 되었다고 해도

별 표시가 나질 않네요.


다음 주말을 기약하며 오늘은 일찍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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