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찌 동호회 회원님들과 고양시 원당낚시터에 나왔습니다.
휴일을 맞이하여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사님들이 오셨네요
일반 손맛탕의 모습입니다.
바늘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을 데려온 아빠,
낚시를 처음 경험하는 친구들,
그리고 낚시를 체험하고픈 연인까지
고르게 구성된 낚시인들입니다.
낚시대가 없다면 이곳에서 빌려서 하면 됩니다.
입질이 잘 오는 손맛터이기에 언제나 붕어의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탕의 모습입니다.
용어가 이상하지요.
지금은 논이지만 추수가 끝나면 물을 받아 겨울철 손맛탕으로 변신합니다.
지하수가 끝임없이 나오기에 한겨울에도 전혀 얼지 않아서 겨울탕이라고 한답니다.
지금은 벼가 심어져 있지요.
단골낚시인들이 다가올 겨울을 기다리는 곳입니다.
원당낚시터의 야생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식구가 늘었습니다.
제가 만든 왕연꽃씨방찌를 동호회 지인분에게 드렸습니다.
장찌를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 도움을 드리고 싶었거든요.
다른 분들에게 드릴 장찌몸통과 찌다리입니다.
부력에 따라 자립 봉돌도 맞춰드려야지요.
바다봉돌 30호로 30*3.75g=??? 계산하면 됩니다.
여기에 바다봉돌 8~10호가 추가됩니다.
찌탑 끝에 달리는 가지입니다.
장찌몸통 보호를 위한 옷입니다. ㅎㅎ
휴일의 한가함이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새로 연인이 오셨는데 처음 낚시를 하나 봅니다.
흰 머리의 사장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네요.
더운데 파라솔에 의지해 홀로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
언제든지 손맛은 보장되는 곳이라 오신 분들에 대한 걱정은 없네요.
이곳은 장찌탕입니다.
바늘 사용이 금지된 곳이죠.
각자의 찌 맞춤으로 분주한 동호회 회원님들
별찌입니다.
우레탄폼으로 만든 찌입니다.
장찌는 던질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 둘 셋
조심조심!
물 표면에 놓여진 가지가 멋집니다.
제가 만든 검은색 왕연꽃씨방찌를 사용하려고 준비중이시네요. ㅎㅎ
자립부력을 맞추기 위해 긴장감마져 감도네요.
드디어 자립부력이 알맞게 맞춰졌네요.
저희가 하는 장찌낚시는 길이가 2.5m~3.5m이기에 찌탑끝 가지에 원줄이 엉키면 혼자 풀기 어려워서 옆 사람에게 무조건 찌를 내밀고 풀어 달라고 부탁해야합니다.
나노를 여러개를 연결해서 만든 장찌몸통!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네요.
동호회 회원님이 새로 만든 장찌몸통을 감상하고
찌를 만들 조롱박 작은 것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다른 분께서 주신 조금 더 큰 조롱박입니다.
할 일이 생겼네요.
조만간 만들어서 원당낚시터에서 테스트 해 보렵니다.
그리고 뜰채도 선물로 주시네요.
낚시보다 다른 것에 더 신경썼던 하루였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야간이 되면 화려한 찌탑의 불빛이 원당낚시터를 수 놓을 겁니다만 저는 개인적 약속이 있어 먼저 퇴청해야 합니다.
전에 찍었던 야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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