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새끼손가락 - 감곡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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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새끼손가락 - 감곡낚시터
2019년 07월 05일 신고하기

어종 떡붕어

날짜 2019년 07월 05일 금요일

위치 감곡낚시터 바로가기

수심 5 m

물고기 길이 38 cm

미끼 떡밥(곡물류)

낚시기법 중층

채비법 쌍바늘

연휴 둘째 날

오늘은 감곡낚시터로 달립니다.

6시 현재 고속도로에서 산위로 떠오르는 해를 찍어봅니다.

6시 10분경 도착한 감곡 낚시터 무넘기를 보니 5월 보다 수위가

더 올라 갔네요.

제 1등으로 도착했네요.

중간쯤에 자리 잡아 봅니다.


요즘 일교차는 오늘 같은 경우 아침에 18도,

철수길 에 35도를 가리키네요.

평소 같음 8척에 포테이토를 사용하는데

오늘은 9척으로 시작합니다.

미끼 투척 몇 번하면 입질이 들어 올 줄 알았는데

영 소식이 없네요.

살짝 빠는 입질을 보고 챔질.

헉 대를 세우지도 못하고 목줄이 터집니다.

아마도 4짜급이었을 겁니다.


다시 투척 시작.

입질이 들어옵니다.

32cm 정도 됩니다.

이후 계속 입질 받다 보니 35-36cm급도 많이 나오네요.

제일 막내가 28cm, 그런데 빵은 제일 좋네요.

막내라고 잘 챙겨 먹였나 봅니다.

오전 11시 조금 넘은 시간 잠수함이 걸려 나옵니다.

조심스럽게 계측자에 올려보니 38.6cm.

새끼손가락 넓이만큼 모자라네요.

2019년 현재 최대어입니다.

할아버지라 그런지 물속에서 힘들게 산 세월의 흔적이

꼬리에서 보이네요.


이후 입질은 계속 들어오는데 헛챔질이 많이 나오네요.

정작 입질은 깔짝 입질이었습니다.


더 잡고 싶지만 달구어진 잔교에 머리위에서 쏟아지는 햇볕.

파라솔도 소용이 없네요.

마지막 붕어가 바늘까지 삼키고 입질 안한 척 하다가

사소이에 들켰습니다.

남은 밥 버리고 미련 없이 철수 했습니다.

지붕 있는 잔교가 절실하게 그리웠던 날이었습니다.

낚시하다가 가끔 하늘을 쳐다보세요.

파란 하늘이 너무나 멋집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 파라솔, 모자, 팔 토시, 얼음물 꼭 챙겨 가세요.

안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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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감노로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