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짱

화살촉 이카메탈 두번째(낚시방법 공개)

해류짱

바다 조행기

화살촉 이카메탈 두번째(낚시방법 공개)
2019년 06월 27일 신고하기

어종 오징어

날짜 2019년 06월 19일 수요일

화살촉 이카메탈 두번째는

확신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지만

의외로 메탈에도 반응이 좋더군여


한치 이카메탈은

시간과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제대로 못 가고 있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에

화살촉 이카메탈 게임이 충분하더군여







이번에도 진해 행암에 위치한

태풍호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빠른 시간에 도착하지 않았는데

오른쪽 라인이 텅텅 비었네요~


화살촉 오징어 시즌에

첫번째는 선수 바로 밑에서 121마리

두번째는 화장실 입구에서 212마리 잡았었네요~


전날 물도 안가고

입질이 약아서 많이 빠졌다고 하네요


오늘은 어떨지....








이번에는 어디에 자리를 잡아볼까

고민하다가 선미쪽으로 잡아봤습니다~


이 자리는 조용히 낚시할수 있고

필요시 캐스팅을 할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자리입니다


매번 비어있는 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운이 좋은거 같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면

채비를 먼저 내리기 전에


우선 수심체크를 하기 위해

메탈이나 바늘을 달지 않고


봉돌만 달고 바닥 수심을 확인하고는

라인걸이에 줄을 감아주고


그리고 오늘 사용할 메탈이나

채비를 연결하시면 첫 캐스팅에 바닥 걸림되는

현상을 줄일수 있습니다~






첫 채비는

옵빠이 5cm 2개와

밤바 45그램입니다







사용한 채비는


로드 선라이즈 호래기대, 시마노 소아레 뽈락대

릴 소아레bb 2000, 세도나 2000

합사 0.6호

채비 자작 3단

루어 옵빠이 5cm, 6cm

메탈 45, 30그램




포인트에 도착하니

무슨 바람이 이리도 부는지...


그것도 하필이면

맞바람입니다...ㅡㅡ


그나마 바람이

차갑지 않아 다행이더군여






19:07경


첫 화살촉 오징어가 올라오는데

힛트 메탈은 PH플라워 밤바 45그램입니다


메탈을 탐하는

화살촉 오징어의

씨알은 대부분 좋더군여







입질이 뜸할때

태풍호에서 준비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두그릇을 먹고

철수때까지


자리에 한번 앉지 않고

화장실 한번 안가고

열심히 흔들었습니다~







23:12경



입질이 얼마나 약은지

촉수 하나만 달랑 걸려서 올라오는군여


중간에 빠진것만해도

수두룩 합니다~


선장님 말씀대로

화살촉 오징어의 입질이 아주 예민해서


초 집중을 하지 않으면

챔질 타이밍을 맞추기도

쉽지 않더군여~






23:49경


메탈 45그램은

낚시대에 무리가 되는거 같아

30그램으로 변경했습니다


힛트 메탈은

다이와 SQ-JIG 30그램입니다~







00:33경


힛트 메탈은

다이와 SQ-JIG 30그램입니다..


앞에도 얘기했지만

메탈을 탐하는


화살촉 오징어는

씨알이 아주 좋습니다~







01:14경


이번에 올라온

화살촉 오징어는

훌치기로 잡은게 아니라


처음에는 중간에 있는

옵빠이에 걸렸는데


릴링중에 빠지면서

밑에 있던 메탈에 걸린것인데


중간에 빠지면서

옵빠이나 메탈에


다시 걸리는 경우가

제법 있었습니다~







머리에 걸린

화살촉 오징어가

오늘 100마리째 입니다...






철수 전 망태기 샷입니다...


이거외에 다른 망태기가

하나 더 있었던건 안비밀입니다







최종 카운터는

177마리입니다...



오후 약 10시경부터

그렇게 불던 바람이 죽으면서


화살촉 오징어들이

옵빠이와 메탈을 탐하는데


입질은 초릿대 끝만

깔짝하는게 대부분이고


촉수질만 하고 가져가지 않는

녀석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릴링 중간에 빠진

화살촉 오징어만

다 잡았어도 200마리는

훌쩍 넘었을텐데....


화살촉 오징어 무게로

초릿대가 살짝 내려가기도 했고


피딩 타임에는

폴링 바이트도

제법 있었습니다~


쌍걸이는 단 두번이고

전부 한마리씩 잡았습니다~


지금 가조도에는

아직도 화살촉 오징어들이

버글버글 하는데

잡는 사람만 잡는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

낚시대는 호래기 전용 낚시대(솔리드)를 사용하고

합사는 0.5 또는 0.6

목줄은 1.0 또는 1.5

도래는 9~10호

채비는 2단 또는 3단

단차는 80~100 정도 주고


낚시대 2대를 운영하면서

한대는 바닥권에 거치해두고

다른 한대는 액션을 주면서

입질이 들어오는 수심을 체크합니다


바닥에서 입질이 들어오면

입질 수심층을 쉽게 알 수 있어서

낚시하기가 편한데


탐색하던 중 중층에서

입질이 들어오면


릴링을 하면서

카운터를 합니다~


카운터 10에

채비가 올라왔다면


오징어를 빼고

다시 채비를 내리면서


카운터 10이 되면

라인걸이에 원줄을 감고

낚시대를 거치한 후


거치한 다른 낚시대를 감아서

카운터 10에 채비를 내려줍니다...


그러다 입질이 없으면

다시 바닥부터 탐색....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서

화살촉 오징어가 있는

수심층을 탐색합니다..



거치해둔 낚시대는

액션을 주고


약 5초 정도는

초 집중을 합니다..


대부분 액션 후

5초 정도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입질이 없으면

약 10초 정도까지

기다려보고


그래도 입질이 없으면

다시 액션주고 스테이...


액션은

화살촉 오징어는 빠른 액션에 반응이 좋은데

제가 사용하는 낚시대는 솔리드라


빠른 액션을 주게되면

낚시대에 무리가 되어

파손될수 있기에


숏저킹이나 롱저킹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빠른 액션을 주고싶으면

낚시대를 거치한 상태에서


릴 원줄만 빠르게 2번 정도

당겨주고 있습니다~


낚시방법 공개라고

거장하게 제목을 달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낚시대가 조과에 90%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은 입질이 보이는

솔리드 타입의 낚시대를

추천드리지만


초릿대가 부드럽다 보니

파손된 우려가 아주 높으니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됩니다..



잡은 화살촉 오징어는

맛있게 먹어줘야 하기에

오징어 볶음을 해봤습니다~






달군 펜에

손칠한 오징어와 야채를 넣고

볶아주다가






비법 양념을 넣고

볶아주시면 끝입니다~







양념이 잘 배이도록

살짝 졸여주니

맛이 더 좋은거 같았습니다~








여기에 돼지고를 넣으면

두루치기가 되는건데요...ㅋ






오징어 덮밥 완성입니다~


한치 이카메탈 게임에

뒤지지 않는 재미가 있는


화살촉 이카메탈 게임!!!

약은 입질을 파악해서

잡으니 더 재미가 있어

몇번은 더 다녀오지 싶습니다~



#물반고기반

#해류

#화살촉오징어

#화살촉오징어이카메탈

#진해화살촉

#가조도화살촉


추천 업체AD

댓글 12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