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짱

대마도 무늬오징어 에깅 네번째

해류짱

바다 조행기

대마도 무늬오징어 에깅 네번째
2019년 06월 07일 신고하기

어종 무늬 오징어

날짜 2019년 06월 02일 일요일

대마도 에깅!!!

갑자기 가고 싶은 생각에

무늬오징어 낚시 네번째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는 제주가는거 보다

가깝고 여러모로 편리해서 더 쉽게

가는거 같습니다~






일요일 아침인데도

부산항터미널 주차장은 만차네요~






부산항 터미널 2층에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낚시안될때 인터넷도 안되면


너무너무 심심하기에 갈때마다

와이파이를 대여해 갑니다~ㅋ










니나호!!!

볼때마다 심쿵심쿵합니다~ㅋ








대마도 히타카츠항에 도착해서는

미리 예약한 렌트카를 수령합니다


이제는 차량에 대한 설명도 안해주고

맵코드 책자도 안주네요~ㅋ








항상 대마도에 가면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

벨류마트 수산물 코너입니다


여길 보면 저의 대상어인

무늬오징어의 조황을 대충이나마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수산물 코너에

1키로부터 2키로 오바까지~~


이번에는 그 동안보다는

조과가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ㅋ






첫번째 포인트는 벨류마트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사스나 입구입니다~


초입에 먹물자국이 있어

내심 기대하고 들어갔습니다~







대마도 첫 채비는

앞전 출조에서 손맛을 안겨준

쯔리겐 에기스타 무당, 빨강 땡땡이 에기입니다~


열심히 흔들어 보지만

조건이 맞지 않은지

입질뿐 아니라 따라오지도 않는군여~


포인트 이동!!!






이 포인트는 제대로

공략해보지 못했지만


중날물부터 중들물까지는

공략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진상 보이는 곳부리로 가던 중

무늬오징어 몇마리가 떠 있는게 보이는군여


가던 걸음을 멈추고

약 10미터 전방에 에기를 던지고


깔짝깔짝 액션으로 꼬시던 중

라인 텐션이 풀리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챔질 후 보니

에기를 완전 꽉 움켜쥐고 있길래

사진 한장 찍어줬습니다~






사진은 작게 나왔는데

느낌상 키로에 왔다 갔다 할거 같습니다~


이 녀석을 잡을때 따라오던

무늬오징들이 있어서

바닥에 던져두고


다시 그곳으로

채비를 던지고


1,2,3,4,5

카운터를 하던 중


다시 라인 텐션이

풀리는군여~


챔질을 하니

꾸~~~욱 하면서


한번을 차는데

바늘이 훌러덩~ ㅡㅡ


서둘러 다시

그 자리에서 에기를 내리고


찍~찍~

숏저킹 두번주고


텐션폴에 바로

라인 텐션이 풀리더군여


이번에는 빠지지 않게

확실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꾸욱 꾸욱 차고 나가는게

처음 잡은 녀석보다는


무조건 크다라는

생각에 조심조심 랜딩을 했습니다~






두마리 모두 나중에 무게를 재보니

키로오버이더군여






첫수를 잡을때

사진찍는다고 에기를 늦게뺐더니

양껏 씹어놨군여...ㅡㅡ


힛트 에기 에기스타 금오렌지 쉘로우




두번째 녀석을 잡으면서

먹물을 얼마나 쏘았는지

더 이상 입질이 없어

에기를 교체하고


같은 포인트로 던지고

1,2,3.... 카운터 중


어??

채비가 안내려가네요


그럼 입질이니

파워 챔질!!!






그 동안 잡은거중에

제일 작은 녀석인데

시커먼게 제일 흥분해있군여


힛트에기

적레드 쉬림프 슬로우..


이후 많은 낚시인들로 인하여

포인트 선정을 하지 못하여

온 동네를 헤매고 다녔습니다 ㅡㅡ









현지에서 사용하는

생미끼 바늘이라고 해서 구입했는데


제가 준비한 막대찌랑

부력이 맞지 않아

낚시가 힘들었으며


대마도 방파제에

불을 켜는 곳이 많이 없어

제대로 공략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몸통을 먹기도 했는데

정작 막대찌에는 아무런 미동이 없더군여


생미끼라서 던져놓으면

그냥 걸릴줄 알았는데

아닌거 같습니다....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 싶습니다~







늦은시간까지

낚시를 하다보니


정작 다음날

새벽피딩은 꿈나라로~ㅋㅋ







대마도 무늬오징어..

쉬운게 절대 아닙니다..


포인트를 안다고 해도

공략해야할 물때를 정확히 모르면


운 좋게 얻어 걸리는거라

생각되더군여..






제일 작은 무늬오징어느

숙회로 살짝 데쳐서

실패의 원인을 짚어보면서


다음 대마도 출조를

준비해봅니다~





사용한 에기는 잘 씻어서 말려주고


다음은 아마도 대마도 야라이카를

대상으로 가지 싶습니다~


#대마도에깅

#대마도무늬오징어

#해류

#물반고기반





댓글 9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