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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가 즐거운 소로리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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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가 즐거운 소로리낚시터
2019년 06월 06일 신고하기

어종 붕어

날짜 2019년 06월 02일 일요일

위치 소로리낚시터 바로가기


밤낚시가 즐거운 소로리낚시터




2500평의 아담한




안성 고삼호수 소재의


참붕어 전용 소로리낚시터



얼마전 물반고기반 자유게시판을 이용하여


출조 공지를 알린


안성권 소로리낚시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올해 5월에 첫 개장을 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아담한 낚시터 입니다.


물반고기반 어플을 보고 오신


조사님들을 위해 준비한


'푸른조구' 예감 떡밥을 내려놓고


낚싯대 세팅도 하였습니다.



29칸의 외대를 편성하고


원줄은 모노라인 1.5호


찌는 요즘 핫한


와노피싱 3g의 찌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소로리낚시터의 수심 포인트는


1m권에서 3m 권까지 다양한 포인트를 형성하며


필자가 자리한 곳은


관리실 바로 밑 1m 포인트여서



80cm찌에서 동일부력인


40cm의 찌탑으로 교환을 하였습니다.


찌를 맞추긴전에


미끼부터 준비합니다.


어분 50+수상한 50 + 물 80


촉촉하니 느낌 옵니다.


찌의 부력에 맞춰


가맞춤을 한뒤 수심부터 찍어봅니다.


오늘은 처음 도전하는


관절에 편대채비를...


채비도 다양해지고


배워야할것이 끝이 없네요


6월초 벌써부터


여름 무더위가 온듯


찌는 더위...


배수는 없지만 더운 날씨덕에


물이 줄어들어 고삼호수에서


수시로 물을 퍼올리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마수걸이 입니다.


집어라고 하기 보다는


바로 앞 마름 포인트에서


붕어를 꼬시는듯한 느낌 입니다.


아담한 낚시터에 비해


붕어들이 몸 비빌 곳이 많아


붕어가 상처없이 이쁩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채소도 씻고 반찬도 준비합니다.



소로리낚시터는 식당이 없기에


주변 식당에서 주문을 하거나


캠핑식으로 직접 해먹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준비되었습니다.


역시 캠핑&낚시에는 삼겹살이죠 ^^


물가에서 먹는 꼬기는


먹어도 먹어도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낚시 오신 조사님들과


대화도 나누고 함께 먹으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먹었네요.




저녁을 먹고나니 배스 피딩시간 인가요?


배스도 나오고 블루길도...


낚시하는데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고삼호수에서 물이 유입니 되다보니


외래어종도 유입이 되었나 봅니다.


해는 슬슬 넘어가고


붕어낚시의 꽃이 피였습니다.


밤낚시가 기대되는


소로리낚시터


캐미라이트를 준비하고


밤낚시에 준비를 합니다.


낮기온과 밤기온의


일교차가 아직은 심하게 느껴지고


좀 두툼한 잠바도 준비해야 할거같습니다.



밤낚시의 묘미라고 하죠


붕어가 찌를 올릴때


수면에서 벌어지는 캐미불빛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소로리낚시터의 늦은밤


붕어, 잉어, 메기와 사투를 하고


그렇게 밤은 흘러갔습니다.



아침에 살림망을 들어보니


그래도 마리수 손맛은 찐하게 봤네요


어제 물반고기반 어플을 보시고


근처에 있어서 방문하셨다는 조사님


예감떡밥 선물과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밤늦게 오셔서


아침장에만 손맛을 봤다고 합니다.


한수만더 한수만더 하다가


아직도 철수를 못하시고.


닉네임도 한수더 라고 합니다.


아마 제일 많이 잡으신


조사님일듯 합니다.



하나터면 살리망이 터져서


큰일날뻔 했습니다.



사이즈 좋은 잉어도 많고


붕어 마리수와 메기도 보이네요


오랜만에 부자지간 출조라고 합니다.


요즘 공중파및 방송매체에서


낚시의 열풍이 불고있고


체널A 도시의어부가 낚시계에


한 획을 그은듯 꽁꽁 쌓아두었던 낚시용품들을


다시 펼쳐보게 했다고 합니다.


밤낚시가 일품인 소로리 낚시터에서


오랜만에 토종붕어의 손맛도 느끼고


철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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