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배스 포인트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9시쯤에 출발하는데 벌써 에어컨이 필요할 정도로 많이 덥습니다.
예×당,양××지..등 익히 알려진 포인트인데도 낚시인들이 별로 없습니다.
아마 요즘 더운날씨의 영향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당 포인트는 연닢이 벌써 단단합니다.연닢의 줄기부분에 최대한 붙여서 캐스팅을 하니 입질은 들어오는데 후킹과 동시에 줄기에 감으니 랜딩이 쉽지가 않고 자꾸 터져버립니다.더운 날씨에 몇번 그러고나니 멘탈이 무너집니다.
양××지쪽 포인트는 배스보다 가물치가 많이 눈에 띄었는데 쉐드웜으로 입질을 받았으나 다시 훅킹미스입니다.멀리서 점핑을 하며 약올리고 갑니다.
오늘은 날이 아닌가봅니다.
날씨는 덥고..미스,미스,그리고 또 미스...
멘탈을 다잡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산보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걷는데 낚시로 집중할땐 보이지 않던 많은것들이 보입니다.
그늘의 시원함,길가의 꽃들,뽕나무의 오디열매,..눈둘데가 많은 계절입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물은 꼭 챙기시고 새벽이나 저녁에 출조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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