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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도시농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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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도시농부였어요.
2019년 05월 28일 신고하기
아버지에 취미가 농사일이라니 ㅠㅠ
올해 밭을 빌려서 여러가지를 키우고 계십니다.
일이 벅차신지 몸살에 감기에 제가 도와드리러 시골집에 당겨왔습니다.



할일이 천지입니다.
처음해보는 농사일 역시 서툴러요.


파파파~
저 덩어리가 씨라고 하더군요.


뽑아 버리기~  너무 자라서 못 먹는다고 합니다.


옥수수는 물만주면 올 여름에 먹을수 있겠군요.


서울 촌놈이라 물주는거 말고는 하나하나 아버지께서 알려주셔야 하는군요 ㅋ ㅋ.


자두나무입니다.
10cm간격에 1알만 남기고 다 따버리라는데 아깝네요!



그래야 알이 튼실하고 크다는데 하다보니 참 많이도 달려있어요ㅠㅠ
가을 자두라는데 빨리 맛보고 싶어집니다.


하루종일 일하고 아버지의 선물은 붕어빵 아이스크림 입니다.ㅋㅋ
제가 나이가 들어가니 부모님도 불편한곳이 많아지고  매번 아프신곳이 늘어나는거 같은데도 잔소리는 줄지를 않습니다 ㅎㅎㅎ
자주 들려서 많이 도와드려야겠어요!
즐거운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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