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비도 내리고..비가 오는날은 여러가지 이유로 저는 휴업입니다.휴업엔 낚시가야죠.🤣
전에 갔다가 물고기 한마리도 구경못하고 바람에 쫓겨난 포천의 밤밭낚시터로 복수전(!)을 겸하여 출조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낚시터에는 거의 만석일 정도로 낚시인들로 가득합니다.
저는 차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자리를 좋아하지않으니 ..매점 바로 앞자리에서 시작합니다.
채비를 준비하는데 바로 옆자리의 낚시인은 연속으로 붕어를 끌어냅니다.
덩달아 마음이 바빠집니다.😁
잡이터이다 보니 집어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어서 입질..힘을 향어처럼 쓰면서 올라온 놈은 소위 향붕어라고 불리는 붕어인데 씨알도 대단하고 체형이 거의 동그라미의 형태입니다.
힘 좀 쓰게 생겼습니다.😂
비는 내리는데 입질이 빈번하게 들어오니 옷이 젖는것은 생각도 하지않습니다.
오전의 시간동안 약 10수 정도의 붕어들을 낚았는데 향붕어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씨알은25~42cm 정도까지 나왔는데..힘이 토종붕어와는 또 다릅니다.
출조한 낚시인들이 모두가 붕어를 낚아낼 정도로 조황이 좋았습니다.
낚시대는 2.5칸~3.2칸대. 글루텐,식물성미끼.보다는 어분류의 미끼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복수전(!) 성공하고 씨알좋은 붕어들도 만나고..비도 오고..
오늘도 행복한 출조길이었습니다.
동영상 준비중입니다.
오늘은 향붕어가 많이 나왔습니다.
사이즈도 좋고 힘이 대단합니다.
미끼를 두번 던지고 바로 낚아냅니다.👍
낚시터의 고문으로 통하는 이동근 고문님입니다.낚시고수들도 이분 앞에서는 한수를 접습니다.
낚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로 누구든 청하면 마다않고 비법을 공유합니다.
매점앞에서 한컷
하얀 방갈로 앞은 언제나 조황이 보장됩니다.
제 옆자리에서 연속으로 낚아냅니다.물고기를 조심히 다루는 모습도 좋았는데..살림망이 없고 바로 방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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