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스케이 입니다~
1년간 손꼽아 기다리던 한치출조 가는날~
아직은 많이 이른감이 있지만 손이나 풀자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해 봅니다
다행이도 날씨가 아주 좋네요 그렇긴해도 먼바다라 항상 걱정되고 스스로가 조심해야 됩니다.
선착장 도착후 멀리서 다가오는 구르마 한대??
퀸보배님이 타고 오십니다~ㅋ 즐거워 보이네요
배위에서 명부도 작성하고 일행들과 인원체크를 합니다.
오늘의 총인원은 11명!!
다들 1년을 기다린만큼 즐겁고 설레여 보이네요
우리끼리 자리뽑기후 출발~
멀어지는 삼포항을 보고 있으니 기대감에 더욱 설레여 옵니다~
선실에서 형님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즐겁네요~
2시간여 거리라서 잠깐잠깐 밖에 나와 바다상황도 주시해 보기도 하고~
가깝게 보이는 컨테이너선... 볼때마다 느끼지만 저리 큰 쇳덩이가 어떻게 떠다니는지 신기하기만 하네요
한참을 달려 포인트도착~~
도착후 나와보니 먼바다임에도 우리집앞 내항보다 더 잔잔 합니다...ㅎ
이렇게 잔잔하고 바람한점 없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약간의 파도와 바람이 있어야 좋을거 같기도 한데요...
오늘 처음 한치 가보는 친구~
바다 위에서 보는 석양이 멋있는지 한참을 보고 있네요... 자주가자~ 친구야!!
서둘러 채비시작~
오늘은 한치대 한대 갈치지깅대 한대 이렇게 구성준비를 합니다.
올해 쓸 소품들을 보니 든든하네요
수심체크릴이 생각보다 건전지가 빨리 닳아서 건전지는 필수입니다!!!
한치대부터 준비해놓고~
갈치지깅 채비까지 준비해 놓습니다~
채비가 끝나갈때쯤 선장님이 모이라고 해서 선수로 가보니 한참 강의 중이네요.
경험에서 나온것들이니 경청해봅니다.
드디어~~ 집에등에 불이 밝혀지고... 본격적인 집어를 시작~ㅋ
같이간 보배님이 빨리빨리 해라고 손짓까지 하시네요 ㅋㅋ
기대반 설렘반~ 다들 열심히 흔들어 보지만...
.
.
.
.
.
.
.
.
.
.
.
.
.
.
.
.
.
.
.
.
.
.
.
뒷 얘기는 구지 하지 않겠습니다... 다들 예상하고 있을테니까요..ㅋㅋ
본격 시즌을 앞두고 점점 나아질거란 기대감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댓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