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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졌던 서동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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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졌던 서동낚시터
2019년 04월 21일 신고하기

어종 붕어 외 1종

날짜 2019년 04월 19일 금요일

위치 서동낚시터 바로가기




오산 서동낚시터




오랜 시간동안 잊고지내던 토종터


오산 서동낚시터


2000년 초반에 자연지같은 풍광과


토종터로 한창 이름을 떨쳤던


오산 서동낚시터 입니다.


서동지라고도 많이 기억 하실겁니다.


주변 도로공사와 개발로 잊고 지냈었습니다.


동호회 모임과 잦은 손맛으로


저의 놀이터중에 손꼽히던 곳입니다.


옛 추억을 되살리며


밤낚시를 스타트 합니다.


더욱 어두워 지기전에


낚싯대 28칸 26칸 20칸


3대를 펼치고 케미부터 장착을 합니다.


좌측에 앉은 조사님이 옥수수로


손맛을 계속 보고 계시기에


좀더 빠른 입질을 위해


옥수수 어분 글루텐을 준비했습니다.


토종터이다보니 외래어종이 없어


붕어의 계체수가 엄청 많았습니다.


밤새 주변에서 산란하는 소리에 신경도 곤두서있고


작은 붕어부터 큰 사이즈의 붕어까지 나와주었습니다.



우측편에서는 사장님께서도 함께 낚시를 하셨습니다.


생미끼 낚시를 하는데


미끼로는 자생새우와 참붕어, 지렁이등을 쓰신다고 합니다.



서동낚시터 사장님께서


뜰채로 휙 떠서 자생새우를 잡아주셨습니다.


새우를 사용하니 글루텐 쓸때와 다르게


찌올림도 좋아지고


붕어의 사이즈 또한 커진듯 합니다.


참붕어와 새우낚시를 얼마만에 해봤는지...


오랜만에 멋진 찌올림을 봤습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밤이슬이 내려 기온이 뚝뚝 떨어집니다.


잠시 낚싯대를 접어두고


눈을좀 붙여봅니다.



동트기전 멋진 찌올림... 자동빵 ㅋㅋㅋ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이번엔 참붕어에 허리급 붕어가 올라왔습니다.


관리형낚시터에서 오랜만에


참붕어와 새우도 이용해서 낚시를 해봤습니다.


이곳 서동낚시터는


다른 관려형 낚시터와 다르게


어분과 보리를 이용하여 낚시를 하면


작은붕어의 공격으로 피곤한 낚시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좌측에서 옥수수로 낚시를 하신분은


하루 더 연장하신다고


퇴근해서 오신다고 받침틀을 놓고 가셨네요


우와~ 힘쓰는 녀석들


살림망이 쉽게 들어올라오지 않네요



옥수수로 낚시를 하다보니


대물잉어를 만났나 봅니다.


붕어 마리수도 상당히 손맛을 보셨네요


우측 창고 앞에서 낚시하신


사장님의 살림망도 들어봤습니다.


산란 직전의 붕어들은 바로 방류 하고도


사이즈 좋은 붕어와


다수의 메기의 손맛도 보셨네요 ^^


동자게도 나와주고


오늘은 메기와 동자게를 넣고 매운탕 달리는 날인가요??


필자의 살림망 입니다.


카메라를 잡으면서도


사이즈 좋은 붕어들로 손맛을 봤습니다.


손맛을 맛보게 해준 붕어들은


있던곳으로 다시 돌려보내주고


출근을 하기위해 철수 준비를 합니다.




으악!!!!


터지기 시작한 바람


강한 바람에 ...


수건이 날아가버렸습니다 ㅠㅠ





사장님께서는 오늘도


방문해 주실 조사님을위해


미끼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납자루부터 새우, 참붕어 등


각종 토종물고기들이 채집망에 들어왔습니다.


입어료를 내고 낚시를 하면서


새우만 잡아도 본전은 한다고 할정도로


자생 새우가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평일에는 낚싯대 제한 없이 이용할수가 있고


주말에는 관리실 라인쪽으로 4대


건너편으로는 다대를 펼수있다고 하니


이점 유의하셔야 할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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