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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안동호 토계리 빙어낚시 - 빙어지옥

재키

민물 조행기

안동호 토계리 빙어낚시 - 빙어지옥
2019년 02월 14일 신고하기

어종 빙어

날짜 2019년 02월 09일 토요일

출조위치 경북 안동시 지도보기

출조 위치 경북 안동시
낚시 정보 자세히보기
일시 : 2019/02/09(음1/5), 06:10~09:00

장소 : 안동 안동호 토계리

날씨 : 흐림, 바람 4, 기온 -3, 기압 1023

개황 : 153.12EL.m, 맑은물, 수심 6.6m

조과 : 빙어 126, 긴몰개 1


재키의 태클;

레이크마스터, 쭈하파파님 자작 초릿대,

합사 0.4호, 바리바스 스피드바늘 1호

톡톡이+티타늄 초릿대, 울테그라 1000,

송어라인 3LB, 하야부사 스피드바늘 0.8호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20년에 한번 열릴까 말까 한 안동호 빙판,

안동호 빙판으로 빙어낚시 다녀왔습니다.





안동호 토계리 빙어지옥 - 이.거.거.덩!



안동호 빙판으로 출조하여

빙어가 연속으로 계속 낚여서

재키에게 쉴틈을 주지 않는

빙어지옥을 경험하였습니다.


재키는 휴식이 필요해!





재키의 붕붕이가 배가 많이 고팠었네요.





06:08 안동호 토계리 빙판에 텐트 설치!





빙어가 있다고 알려주는 아이스어탐기



출발하면서

늘 가는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무려 70리터나 들어가네요.

든든하게 채우고 안동으로 달려~


안동호 토계리에 이르러

포인트를 선정하려고 보니

후보지 한가운데에

정치망이 설치되어 있네요.


정치만 그물을 피하여

텐트를 설치하고

얼음위에 아이스어탐기를 세우니

엄청난 어군이 포착됩니다.

일단 기대치가 확 높아집니다.





낚시 시작하고 1시간만에 50마리 돌파





그후 40분만에 50마리 추가, 100수 돌파!





안동호 최종조과는 빙어 126마리입니다.



기대했던 만큼이나

채비를 느믄 빙어가 나오네요.

전문용어로 느나모드.


이.거.거.덩!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삼걸이 사걸이가 연속으로 되네요.

덕분에 40분만에 50수를 낚는

기록적인 조과를 달성하였습니다.





평균씨알과 가장 큰 씨알을 손바닥에 비교





낚시중에 큰 녀석을 계측한 사진입니다.





날이 밝았지만 계속 어군이 포착됩니다.



안동호 빙어는 씨알도 훌륭해서

모두 11Cm 정도의 튼실한 사이즈이며

그중 큰 것은 12Cm가량 되네요.


튼실하고 활성도 좋은

안동호 빙어들 덕분에

채비 한개가 손실되었습니다.





우수동: 톡톡이+티타늄 초리, 울테그라 1000





좌전동: 레이크마스터, 쭈하파파님 자작 초리





쓸만한 씨알의 긴몰개가 손님고기로..



오늘은 우수동/좌전동

장비를 세팅하여 낚시하였습니다.

입질이 마구 쏟아지는

빙어지옥 (빙어천국?) 상태에서는

전동릴이 많이 편리하네요.


126마리의 빙어를 낚아내는 동안

손님고기는 딱 한마리가 나왔습니다.


바닥에 내린 채비에 긴몰개.

인제 소양강댐 상류에서 낚시할 때는

채비를 바닥에 내리면 참마자가 나오더니

안동호 상류는 긴몰개가 나오네요.





재키의 텐트옆에는 엑스칼리버가 있어요.





안동호 맑은 얼음구멍에 빠져들 것 같아요.





얼음구멍 2개만 남기고 쓰레기 100% 회수



맑은 얼음구멍 속으로

즐거운 빙어낚시 추억을 남기고

철수할 때는

망가진 채비를 포함하여

모든 쓰레기를 수거하였습니다.


우리의 낚시터는 우리가 지켜가요~





오늘 낚은 빙어는 건조망에서 2.5일 건조





건조빙어는 빙어구이에 굴소스로 마무리!



낚아온 빙어는

건조망에 넣어서

2.5일간 충분히 건조하여

기름을 두른 팬에 구은 후

굴소스를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파송송!


이렇게 요리하니

안주나 반찬으로 딱이네요.

다음에도 또 해먹어야 겠어요.





안동호 토계리 핫스팟은 이 물골입니다.



안동호 빙어지옥의 위치는

토계리 앞의 물골입니다.


이곳은 평소에는 개울이지만

지금처럼 수위가 152EL.m 이상으로

높아지면 호수가 됩니다.


한겨울에 안동호 수위가 높으면

다시 이곳을 찾게 되겠지만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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