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봄철 갯바위 볼락 낚시 가즈아~~~

강장군

낚시법

봄철 갯바위 볼락 낚시 가즈아~~~
2019년 02월 07일 신고하기
볼락은 봄철 갯바위와 방파제낚시의 인기 장르이지만 늦가을부터 이른 봄에 걸쳐 좀 더 수심 깊은 장소로 이동한 볼락을 마릿수로 낚아 올릴 수 있다. 열기(불볼락)낚시와 똑같은 형식의 선상 외줄낚시이다. 가지바늘이 10개 정도 달린 카드 채비를 사용하는 등 열기 외줄낚시와 공통되는 요소가 많다. 다른 점이라면 볼락은 낚이는 수심이 열기처럼 심해가 아니라 20~40m인 장소라는 점 정도이다.

남해 동부지역에서 낚시가 많이 이뤄지는데, 낚싯배 선장에 의해 그날의 조과가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풍부한 경험과 포인트에 대한 지식, 직접 개척한 포인트가 얼마나 많은가가 관건이다.

장비와 채비, 미끼 및 포인트


① 낚싯대와 릴

길이 2.1~2.4m, 추부하 50호의 외줄 낚싯대를 사용한다. 선상 외줄낚시에 익숙한 낚시인이라면 길이가 좀 더 긴 3m 정도의 열기 전용 낚싯대를 사용해도 좋다. 릴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중대형 스피닝 릴이나 양축 릴 어느 것을 사용해도 좋다.

② 낚싯줄

원줄은 우럭낚시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PE 5~6호를 사용한다. 기둥줄은 나일론 4~5호, 목줄은 나일론 2~3호면 된다. 그러나 채비를 직접 만들기보다는 바늘이 5~10개 달린 카드 채비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원줄에 도래를 이용해 카드 채비를 연결하면 된다. 밑걸림 등에 의한 소모를 생각해서 하루 낚시에 필요한 카드 채비는 최소 10세트 정도는 돼야 한다.

③ 봉돌과 바늘

봉돌은 고리봉돌 30~50호를 사용한다. 바늘은 어피바늘로 '열기(볼락) 카드 채비'라는 시판 제품을 사용한다. 크기는 12~13호가 적당하다.

④ 미끼

볼락은 루어에 잘 낚이는 것처럼 입질이 활발할 때는 카드 채비에 달려 있는 어피바늘에도 그냥 낚이지만 아무래도 미끼를 다는 것이 좋다. 청갯지렁이, 크릴 등 미끼는 여러 가지 있지만 볼락에게는 그중 민물새우가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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