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제주 성산포 파랑도호 - 타이라바 참돔낚시

재키

바다 조행기

제주 성산포 파랑도호 - 타이라바 참돔낚시
2019년 01월 23일 신고하기

어종 열기 외 2종

날짜 2019년 01월 19일 토요일

물때 6물

일시 : 2019/01/19(음12/14), 09:40-17:30

장소 : 제주 성산포, 우도 북방 수심 120m권

날씨 : 흐리고 비, 기온 9, 풍속 0, 기압 1024

개황 : 6물, 맑은물, 파고 0.2m, 수온 14.2도

조석 : 08:39(220)▲+209 14:55(64)▼-156 (성산포)

조과 : 참돔 4, 쏨뱅이 2, 열기 1


재키의 태클;

썬더 662MLB, 플레타ST, 썬더8합사 0.8호

다낚시 유동식 써니 헤드, 라바붐 스커트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제주도 성산포에서 파랑도호를 타고

타이라바로 참돔낚시를 하였습니다.

타이라바 낚시의 새로운 것을 알았고

70Cm 빠가 참돔을 낚았습니다.





새벽길을 나서며 수지에서 해장국 한뚝배기



제주 성산포 파랑도호 타고

타이라바 낚시를 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비행기라서

수지의 집옆 맛집에서

해장국 한뚝배기 비우고

김포공항으로 달렸습니다.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 독배?? ㅎ





슝 날아서 제주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김포에서 아시아나 타고 제주로

뜨는가 싶더니 내리네요.


소요시간으로는

외연도보다 훨씬 가깝네요.

길산도 정도의 거리? ㅎ





우도선착장옆 성산포의 파랑도호 출항!!



제주도의 동쪽 끝 성산포

성산은 일출봉이 유명하죠,

그리고 그 앞의 섬 우도..


우도로 가는 도선이 출항하는

우도선착장 옆의 성산포항에서

파랑도호를 타고 출항하였습니다.





맛있는 한치국으로 선실에서 점심식사





참돔 70Cm, 우도북방 수심 120m 지역





이번엔 다른 방향으로 한장 더 남겨봅니다.



타이라바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재키가 가장 자신없는 낚시가

타이라바 낚시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오전내내 헤맸습니다.

그러나 점심을 먹고난 후

선장님과 고수님의 낚시하는 모습을

곁눈질로 본 뒤에

드디어 입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첫 참돔이 빠가네요.


이.거.거.덩!


참돔 70Cm

로드: 썬더로드 662MLB

릴: 플레타 ST

라인: 썬더8합사 0.8호

타이헤드: 다낚시 유동식 써니 헤드

타이스커트: 라바붐 스커트





타이라바로 요런 귀요미 참돔도 낚았어요.





패턴을 알고나니 참돔이 느믄 막나와요.





버저비터! 마지막 철수신호에 입질한 참돔



선장님과 고수님의 테크닉을

곁눈질로 배운 뒤로는

느믄 막나오네요.


바닥찍고 설렁설렁 감다보면

덜커덕!


그 느낌에 대하여는

별도의 글을 올렸습니다.

재키의 블로그에서 보세요.





쏨뱅이, 재키의 어류도감에 추가될 예정





열기, 수압차이로 인하여 눈알이 지못미..





타이라바 낚시 하면 할수록 재미있네요.



꾹꾹 쳐박으면 참돔,

힘없이 올라오면 손님고기.

손님고기도 맛있는 고기만 올라오네요.

쏨뱅이와 열기 등..


수심 120m에서 올라오는 고기는

손맛을 보기에 충분한 시간을 주네요.

그 덕분에 재미있는 낚시를 하였습니다.





제주 성산포 파랑도호 선장님의 참돔





홍범수프로님의 타이라바에 올라온 참돔





불새님은 맛있는 쏨뱅이 낚으셨어요.





손경웅과장님의 달고기, 정말 부러웠어요.





참돔, 쏨뱅이, 열기, 갑오징어, 상어..



함께한 분들은

다들 잘 낚아내시네요.

푸짐한 저녁거리가 생겼어요.


보너스로

상어와 갑오징어도 한마리씩.





낚아온 고기를 요리해서 맛있는 저녁식사





대물참돔이라 참돔회가 완전 맛있었어요.





쏨뱅이구이, 타이까지 함께 구워주는 센스



Today's catch

보통 이런 요리는 셰프 스페셜이죠.


참돔회, 쏨뱅이/열기 구이,

갑오징어회, 상어간회,

매운탕 등등..


맛은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낚아온 고기로 푸짐하게 먹고

따땃한 방에서 푹 잤어요.





하룻밤 자고 일요일 오전비행기로 집으로..



잘 놀고,

잘 먹고,

푹 쉬고..


일요일 오전비행기로

집으로..


이번 출조는

재미없고 지루하던 타이라바 낚시에

흥미를 느낀 출조였습니다.

앞으로 타이라바 낚시는

계속하는 걸로!





빅꺽지님이 낚은 상어를 나눔받았습니다.





샥스핀 수프, 상어 지느러미로 끓인 국이죠



샥스핀 수프

Shark's fin soup


빅꺽지님이 낚은 상어를

설날 제수용으로 나눔받아서

손질하던 중에 지느러미가 남았네요.


상어지느러미는?

샥스핀이죠!


요걸로 국 끓였더니

온가족이 모두다 맛있다고 하네요.

앞으로 상어 낚으러 다녀야 할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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