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과 쇼크리더(Shock leader)란?

•목줄이란?

원줄을 보호하고, 원줄에 연결된 채비 분실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원줄의 끝에 연결하는 줄입니다.

갯바위낚시 등 릴찌낚시에 주로 나일론 원줄 끝에
덧대어 묶어서 씁니다.

목줄은 나일론의 원줄보다 호수를 낮추어 묶어서
밑걸림 시 줄을 당기면 목줄이 먼저 끊어집니다.

목줄은 '입질을 부르는 전령사'로 불립니다.
목줄을 '조과를 결정짓는 열쇠' 라고도 합니다.

보통 50~60m씩 감아서 판매합니다.
한번에 3~5m 정도씩 잘라 사용하므로 약 15회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목줄은 1.5호, 2호, 3호 등 호수로 굵기 구분~

품질이 증명된 유명메이커와 출고된지 오래되지
않은 새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구입하지 말고 그때그때 구입해
사용하도록 합니다.

너무 저렴한 싸구려 제품은 피하시길~

•목줄의 종류는?

1)카본 목줄
   물속에 빠르게 가라앉으며 물과 굴절률 비슷해
   물고기의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나일론줄 보다 가늘고 강도는 1.5배 가량 높아
   잘 늘어나지 않습니다.
   고기 활성도가 낮을 때는 나일론줄 보다 다소
   불리합니다.

2)나일론 목줄
   물속에 천천히 가라 앉으며 부드러워 전유동
   낚시의 채비에 유리합니다.
   자연스런 미끼 연출이 가능해서 이물감을 덜
   느끼기에 조과가 좋습니다.
   카본 목줄보다 강도 약해 계속 힘이 가해지면
   늘어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3)100% 후로로(fluoro) 카본 목줄
   후로로 카본(불소 코팅)으로 만든 목줄~
   부드럽고 강하며 굴절이 적습니다.
   줄의 꼬임이 적고 복원력이 우수합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갯바위낚시 전문 낚시인은
   거의 이 제품을 씁니다.

•대상어종별 목줄 호수
-0.6~1호 : 볼락, 망상어 등의 소형어종
-1~2호 : 감성돔, 벵에돔, 농어 등 중형어종
-2~4호 : 감성돔, 벵에돔, 농어, 참등 등 중대형
-4호 이상 : 돌돔, 참돔, 부시리 등 대형어종

※원줄과 목줄의 호수가 같으면 대상어와 파이팅
  또는 밑걸림 발생시 당기면 원줄이 먼저 끊어져
  채비 손실이 발생됩니다.
  원줄보다 한 단계 가는 목줄은 사용해야합니다.

※초보라서 어느 제품 사용할지 모른다면 선배나
  낚시점 직원의 조언을 받아 구입하시길~
  그래도 모르겠다면 비싼 가격대의 제품을 사면
  그나마 좋겠지요?
쇼크리더란?
충격을 완화, 흡수 해주는 목적의 덧줄입니다.
원줄이 합사인 경우 끝에 쇼크리더 덧달아서 사용
하는데 호수는 파운드(lb)란 단위를 사용합니다.

쇼크리더는 재질이 카본과 나일론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일론이 유연하고 사용하기 쉬우니
초보에게는 나일론 쇼크리더를 권합니다.

나일론 쇼크리더는 열과 마찰에 취약하여 플로로
카본의 쇼크리더에 비해서 여쓸림과 고기 이빨에
대한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초보들은 카본줄을 연결해 묶을 때 어렵습니다.

낚시할 곳과 그날어 대상어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골라서 쓰시면 됩니다.

지깅낚시에 사용하는 합사 라인은 가늘고 인장력
강하고 늘어짐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쓸림 등에 매우 약한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합사(PE)원줄 끝에다 쇼크리더를 묶어서
단점을 보완해줍니다.

합사 1.5호 줄이라면 쇼크리더는 6파운드~
즉, 메인 합사라인(원줄) 호수의 4배가 쇼크리더
기준입니다
4배를 초과하면 밑걸림 시 당기면 합사 원줄이
터지니 이내에서 묶으시길 바랍니다.

넙치 다운샷 낚시를 할때 쇼크리더 5~6m
길이로 묶어서 쓰다가 채비를 뜯겨서 다시 묶다
보면 쇼크리더가 짧아지는데 3~4m가 남으면
다시 묶어서 씁니다.

쇼크리더는 1회 출조를 마치면 모두 잘라버리고
다음 출조 시 다시 묶는 것이 기본입니다.

합사 라인과 쇼크리더 결속 방법은 따로 배워서
쓰시길 바랍니다.

어느제품을 선택할 것인지는 우선 선배의 도움
받으시길~
써본 선배가 추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낚시점 직원에게 도움을 받아도 좋습니다.
단, 가격이 저렴한 것은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