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볼락 낚시는?
개볼락은 한국 중부와 남부, 일봇 홋카이도 남쪽에
서식하며 근해의 암초지역에 사는 어류입니다.
25cm 정도 크며, 검은 점을 가진 것은 35cm도~
개볼락은 연안성 어종입니다.
암반지대가 발달되고 조류가 완만한 곳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낚시인이 쉽게 낚을 수 있는 '락피시'이며 루어낚시
대상 어종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다른 낚시를 하다 낚이는 손님고기
정도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니 개볼락만을 노리는 낚시인은 없었습니다.
현재는 손맛과 입맛 좋다보니 매력적인 루어낚시
대상어가 되었습니다.
동해안에서 루어낚시로 락피시 인기가 높습니다.
50cm 이상급의 락피시도 있어 공격성이 강하니
손맛도 뛰어나고 고기맛도 좋아 인기가 높습니다.

개볼락은 수온 높은 여름철에 좋은 조황입니다.
겨울철에도 개볼락낚시는 가능합니다.
바닥이 모래나 뻘로 된 지역은 포인트 아닙니다.
본류대 직접 받거나 물곬 주변도 좋지 않습니다.
개볼락은 수중의 바위틈에 숨어 있다가 다가오는
먹잇감을 잡아먹는 습성 강하므로 빠른 조류에는
접근을 하지 않습니다.
암반지대가 멀리까지 넓게 펼쳐져 있고 수중여와
수중 골창의 수중지형이 발달되고 조류가 완만한
곳을 좋아합니다.
소형의 갑각류나 어류를 잡아먹고 사는 육식성의
어종으로 공격성, 탐식성이 매우 강하므로 크릴과
갯지렁이와 민물새우 등 생미끼나 지그헤드리그,
메탈지그, 미노우 등의 루어에 빠른 반응입니다.
개볼락 마니아들은 주로 루어채비를 선호합니다.
채비는 볼락루어용을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낚싯대는 7.4~8.6ft UL~L 루어대를 씁니다.
릴은 1000~2000번 스피닝릴이 적당합니다.
원줄 0.3~0.6호 PE라인이나 1~1.2호 나이론줄
(카본)을 주로 씁니다.
합사줄 쓴다면 쇼크리더로 카본줄을 1.2~1.5호
묶습니다.
루어는 지그헤드에 웜을 끼워서 만든 지그헤드가
이상적입니다.
포인트 수심, 조류 세기, 공략 거리, 씨알 크기 등
고려해 1~5g 지그헤드에 1.5~3 인치의 그럽웜
이나 피시웜 끼워 지그헤드리그 만들면 좋습니다.
지그헤드는 헤드가 둥근 것이 유리한데 밑걸림의
발생이 많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웜은 시간대, 물색, 개볼락 활성도 등에 따라 색상 달리하며 다양한 색상을 준비합니다.
루어 멀리 던질수록 탐색 범위 넓고 입질도 많아
집니다.
1~2g 가벼운 지그헤드 쓴다면 던질찌 연결하여 비거리를 늘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낚시방법은 볼락 루어낚시와 유사합니다.
개볼락은 볼락처럼 피어오르지 않으므로 철저히 바닥층을 노립니다.
지그헤드 최대한 멀리 던져 가라앉힌 다음 슬로우 리트리브로 바닥층 더듬어 나가는 것이 최고 좋은 공략방법입니다.
슬로우 리트리브 도중에 가끔씩 트위칭이나 저킹
하여 변칙적인 움직임 주면 입질확률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