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배멀미 극복 하자구요~~~~

강장군

낚시법

배멀미 극복 하자구요~~~~
2018년 10월 28일 신고하기
배멀미의 극복은?
주변의 지인들이 하도 갈치에 욕심 내기에 차라리
바다낚시를 같이 떠나자고 하면 대부분이 손사래
부터 칩니다.
배멀미가 걱정이라면서~

선상낚시는 배 타지 않고 낚시할 방법이 없습니다.
갈치, 우럭, 대구, 열기, 넙치 등등등~
멀미와의 전쟁이기도 한 선상낚시입니다.

배멀미로 인해 즐거울 출조길이 초죽음의 고역이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누구라도 배멀미를 할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멀미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장담하지 마시길~
자신은 남들보다 배멀미 조금 덜 한다 말해야 정답
일것입니다.

멀미란 무엇일까요?
지속적인 흔들림에 의해 내이(內耳)의 평형조절
기관이 평형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되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여기에 후각과 시각 등 요인이 더해지면 증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1)신체의 평형기관을 마비시키는 멀미약을 이용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먹는 알약과 물약은 승선 30분 전에 복욕하고,
귀밑에다 붙이는 약은 승선하기 4시간 이전에
붙여야 완전한 효과가 있습니다.
요즘 붙이는 제품은 부작용이 있어 의사 처방
있어야 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람마다 잘 듣는 약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부작용도 덜하고 멀미 없애거나
줄여주는 것은 먹거나 마시는 약이 좋습니다.
나는 알약이 잘들어서 출조시마다 한알 복용
하면 부작용도 없고해서 좋더라구요~
참고로 배멀미가 심해서 초창기에는 배낚시
못했던 일인 이었지만 참고 극복하는 지혜로
헤쳐나와 지금은 즐기는 마니아가 되었죠~

2)출조전 충분한 수면 취하고 과음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위에 부담을 주는 것은 절대로 금해야합니다.
뱃속이 비어 있지 않게 승선 1시간 이전 가벼운
식사를 해두면 좋습니다.
식사량은 평소보다 적게 하는게 좋습니다.

3)평상시 배멀미 심했다면 승선한 뒤 생밤, 생쌀,
건삼 등을 조금씩 씹어도 좋습니다.

4)수평선, 인근의 섬, 구름 등 먼 곳에 시선두면
좋습니다.

5)멀미가 시작되면 편한 자세를 취하시길~
다리 뻗고, 손 뒤로 짚어 아랫배로 가는 압박
줄이고 배의 흔들림에 몸 맡기는 것이 최상~
목단추나 외투의 지퍼, 허리띠 등등을 풀어서
신체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배의 갑판에 누우면 오히려 상태 악화시킴~

6)구토가 시작되면 참지 말아야합니다.
구토후에는 식수로 입안을 헹구고 심호흡을
합니다.
입안에 남은 찌꺼기가 비위를 상하게 하여서
새로운 자극을 줍니다.

7)구토가 계속되면 흔들림이 덜한 선실의 중앙
부분으로 옮겨 식수를 조금씩 마시며 구토가
올라오면 참지말고 토해야합니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위액이 넘어와 탈진상태
됩니다.

8)배의 선실중앙에 세로방향이 가장 흔들림이
덜합니다.
머리를 선장실이나 뒷문쪽으로 하고 다리를
반대방향으로 세로로 누우면 멀미가 덜하니
그리해보시기 바랍니다.

※배가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롤링이라 하고,
앞뒤로 움직이는 것을 피칭이라 합니다.
롤링이 심할때 멀미도 심하니 선실 중앙에
앞뒤로 반듯하게 누우면 놀링 약한 곳이니
멀미도 덜합니다.

•선상배낚시 멀미를 조심할 방법!!!
갈치낚시를 가서보면 바다기상이 험한날에
한 두명은 선실에 누워 멀미와 사투 벌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낚시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말입니다.
이유를 알아보면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배가 낚시할 포인트에 도착하여 물닻 내리는
등의 준비작업시 발빠른 낚시인들은 나와서
장비와 채비 셋팅 등 바지런을 떱니다.
그러다가 멀미가 찾아와 장비와 채비 셋팅이
끝나는 싯점부터 멀미와 싸움을 합니다.
시작된 멀미는 멈출줄 모르고 심해집니다.
나는 동출한 일행들에게 말합니다.
물닻이 완전하게 펼쳐지면 배가 평형을 잡아
롤링과 피칭이 멈추니 그때부터 채비하라고~
절대로 서둘 필요가 없습니다.
집어등도 켜지 않았고, 냉동 꽁치 미끼 투입
되지 않아서 집어도 되지 않았으니 천천히~
장비와 채비 셋팅시 너무 집중해서 바라보지
말고 먼곳에다가 시선을 두면서 천천히 하면
멀미가 처음부터 찾아와 괴롭히지 않습니다.

※배멀미 자주하는 낚시인은 노이로제에 걸려
있게 됩니다.
배멀미라는 단어를 떠올리거나 생각 자체를
하지 말아야합니다.
정신력으로 극복하고 배멀미의 공포에서 헤어
나와야 합니다.
멀미가 심하다고 붙이는 약이나 먹는 약 양을
많이 하면 위험합니다.
어떤 낚시인은 한번에 붙이기도 하고 먹기도
하는데 매우 위험하니 한가지만 해야합니다.
약사에게 물어보니 가급적 알약이나 물약을
권합니다.
평상시에 멀미 하지 않는 사람도 비상약이라
생각하고 멀미약을 구명복에 넣어서 출조를
다니는게 좋습니다.
멀미약은 보통 12시간 약효가 지속되니 감안
하여 복용해야 합니다.
갈치낚시 경우는 점심먹고 오후 2~3시 한번
복용하고 철수시 새벽 3~4시에 한번 더~

●배멀미 없는 즐겁고 행복한 낚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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