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우럭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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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법

우럭 낚시
2018년 10월 18일 신고하기
11월은 서해 막바지 넙치와 우럭낚시 시즌!!!
71cm 대물 개우럭!!!
9짜 대물넙치~

이제 한달여 지나면 11월의 중순입니다.
이때가 되면 서해에서 참돔, 쭈꾸미, 갑오징어 등의
시즌도 거의 마무리가 됩니다.
바다를 가득 매웠던 낚싯배들도 시즌을 접습니다.

이때가 되면서 노려볼 어종은 넙치와 우럭입니다.
초겨울에 이들 어종은 월동준비 하느라 배 불리는
시기로 식욕이 왕성하기에 갯바위 근처나 얕은 곳
으로 접근해옵니다.

넙치의 시즌 종료 싯점은 우럭보다 조금 빠릅니다.

수온이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11윌초순
까지는 넙치가 주로 많이 낚입니다.

이즈음에 넙치는 살이 올라서 회맛이 좋습니다.

11월 중순 되면 넙치와 우럭의 비율이 반반정도
되고, 11월 말경에는 우럭 비율이 현저하게 많아
집니다.

수온이 떨어지면 넙치의 입질이 약아집니다.
웜을 물고 가만히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낚싯대를 들어보면 무거워져 무게감으로 챔질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입질이 약아지면 단차를 낮추고 웜과 훅을 평소
보다 작은 것으로 끼우고 액션 느리게 연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시즌이 늦게까지 이어지고 활성도가 높은 우럭은
진동이나 파장을 일으키는 웜을 선택해 부지런한
움직임을 연출해야 좋은 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초겨울의 우럭은 낮에는 깊은 수심대에 머물다가
어두워지면 연안 가까이 접근해 먹이 활동을 하는
야행 본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조금더 추워지고 수온이 내려가면 서해안의 모든
대상어는 깊은 수심대나 따뜻한 수온이 유지되는
남해의 먼바다까지 내려가서 월동을 하고 봄철에
수온이 올라가면 다시 서해로 올라옵니다.

본능에 충실한 바다고기입니다.

※쭈꾸미와 갑오징어 시즌이 막을 내리면 시해로
나가봅시다.
회맛이 좋은 넙치와 우럭을 낚아봅시다.
차원이 다른 회맛과 지리탕, 매운탕 맛을 음미
하며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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