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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낚시
2018년 10월 07일 신고하기

어종 가물치

날짜 2018년 09월 13일 목요일

위치 영인낚시터 바로가기

눈부신 하루의 시작입니다.^^


요런 날에는 낚시터만 한 게 없죠~ㅎㅎㅎ


오늘은 배스 말고 가물치 잡으러 왔어요~


가끔 이렇게 외도를 해줘야 배스 귀한 걸 알죠~


ㅋㅋ


이곳은 영인지 입니다.


가물치 손맛이 그리울 때 찾아오는 곳입니다.


ㅋㅋ
























오늘 함께한 동지는 비설 욱희입니다.


성격 좋고 잘생긴 동생입니다.ㅎㅎ


욱희야 오늘도 신나게 달려보자~~~





























그리곤.......... 밥집~ㅋㅋㅋ


오전 낚시 빈손입니다. ㅋㅋㅋㅋㅋ


역시 가물치 잡기가 쉽지가 않네요..


사실 큰 녀석을 한 마리 잡았는데


부교에서 낚시를 해서 끌어올리다..............


터져 버렸어요...ㅠㅠㅠ


앙~ㅜㅜ


한~~~~~~~~~


1미터는 되어 보였는데요~ㅎㅎㅎㅎ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먹고 힘내야죠~




























가물치 잡기가 참으로 힘드네요~


날은 덥고 고기는 안 나오고


계속적인 풀 캐스팅에 지쳐옵니다.


헥헥~


옥희도 가물치 낚시에 지쳤는지


배스 채비를 꺼내들고선


이런 멋진 녀석을 잡아줍니다.


아~~ 갈등 때리네요~


배스 채비를 들어? 말아?




























그러나 남자가 자존심이 있죠~~~ 그죠???


가물치 낚시 왔으니 꽝 치더라도


가물치 잡아보기로 합니다.


그까짓 거 꽝 치면 다시 오죠 뭐~ㅎㅎ


이 큰 영인지를 반바퀴 돌아


처음 자리 근처로 옵니다.


연안 근처 수면에 가물치에 등지느러미가 보입니다.


살랑살랑 움직이고 있네요~ㅎㅎ


오호라~~~~


경계심이 적게 더 멀리 캐스팅해서


머리 앞까지 끌고 와


물때까지 깔짝 거려 줍니다. ㅎㅎ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ㅎㅎㅎ


한참을 쳐다보다가 퍽~


감아~~~~~~~


빛의 속도로 감아서 랜딩 성공입니다. ㅎㅎㅎ


크진 않지만 가!물!치! 잖아요~ㅎㅎㅎ




























그렇게 또 풀 캐스팅의 시간...ㅎㅎㅎㅎ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그러나 내 마음은 아침에 털린 그 녀석만 생각나고...


쉽게 낚싯대를 놓지를 못합니다.


그렇게 돌다 아침 그 포인트를 재 공략합니다.


연안에 붙어있는 큰 수초 더미 밑에서 프로그를 퍽~ 칩니다.


그러나 후킹 실패...


안되는데...ㅠㅠ


또다시 지나오는데 소리만 우렁차게 퍽!


입걸림 실패...


뭐죠????


그냥 치는 걸까요??


아니면 수초 때문에 못 목은 걸까요??


똑같은 반복이 수십 차례~


그 녀석과 싸우는 시간은 한 시간이


훌쩍 넘어갑니다.


프로그도 여러 색으로 바꿔줘 봅니다..


정말 이번이 마지막 캐스팅이다를


여러 번 외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우렁찬 소리와 함께 로드가 묵직해집니다.


훅셋성공~


그런데 이 녀석 힘이 장난이 아니네요~


릴링이 안되고 계속 차고 나갑니다.


어!어! 이러면 안 되는데??


수초를 한가득이나 감고는 달려 나갑니다.


힘겨루기를 엄청 해보지만 역부족인가요???


라인도 합사가 아니라서 쉽지가 않네요~


어떻게 어떻게 끌어보지만


수초 바깥쪽에 걸려 나오질 않네요


네가 안 나오면 내가 들어간다.ㅎㅎ


들어가서 건져 올려 나옵니다. ㅎㅎㅎ




























80cm가 넘는 실한 녀석입니다. ㅎㅎㅎ


워리야~~~~~ 앗싸~ㅎㅎ


그래~~ 이 맛이지~



























더 이상 낚시하기는 힘들고 이 녀석과


사진이나 찍어야겠습니다. ㅎㅎㅎㅎ


너무나 무거워서 표정이 안나오네요~





























억지웃음을 지어보지만 팔은 계속 내려오네요


ㅎㅎㅎㅎ


8자만 돼도 후덜덜하네요~


미국에서 가물치를 살인 고기라 부르는 이


유를 조금은 알 거 같아요~


무섭네요~ㅎㅎ





























무게는 잘 안 보이지만 4Kg이 넘어갑니다.


배스 4kg짜리를 잡으면 더 좋겠지만


오늘은 이 가물치가 최고의 엔도르핀을


뽑아주네요~ㅎㅎㅎ



























아자아자아자~~~~ㅎㅎ


가물치 잡은 것 중 최대어가 됩니다, ㅎㅎ


뭐.. 가물치 낚시를 잘 하지 않으니


더 큰 걸 잡을 수가 없죠~ㅎㅎ




























정말 크네요~ㅎㅎㅎ


집에도 찬나어종을 키우고 있지만


한국 가물치가 그중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는 거 같아요~


사이즈 좋고~ 채색 좋고 기분 좋고...


뭐든 좋네요~ㅎㅎㅎ



























아침저녁으론 제법 쌀쌀한 기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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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영인로 15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