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리낚시는?
노랑벤자리도 있고~
벤자리의 여러가지 요리들~
벤자리는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남방계 회유어~
우리나라에는 여름철에만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그러다보니 낚시터도 극히 제한적입니다.
제주도, 추자도, 여서도, 남해동부 홍도 등 몇 곳에
국한되고, 낚아도 고기 이름을 모르는 낚시인들도
많습니다.

벤자리는 외모가 잘 생긴 고기입니다.
대표적인 찌낙시 대상어입니다.
감성돔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손맛입니다.
운좋게 벤자리 떼를 만나면 쿨러가득한 조과도~
주로 밤낚시로 낚이지만 낮에도 곧잘 낚입니다.

벤자리는 계절타는 어종이자 낚시터도 한정적~
낚시 대상어로 희소성 가진 대상어입니다.

갯바위낚시가 제격이지만 선상찌낚시도 시도~
선상에서는 벵어돔낚시를 겸하면 양수겹장~

벤자리낚시는 희소성뿐만 아니라 감섬돔, 벵에돔
못지않는 강력한 손맛과 마릿수의 재미까지 있어
열성꾼들이 즐기는 낚시입니다.
한여름의 밤이 되면 수면에 가까이 떠오르는 습성
때문에 주로 밤 낚시를 즐기지만 낮에도 깊은수심
노려서 밑밥으로 집어시키면 낚을 수 있습니다.

벤자리는 흰살생선입니다.
참돔보다는 육질이 연하지만 지방은 더 많이 함유
되어 있습니다.
맛이 고소하고 구이나 조림 등의 어떤 요리를 해도
좋습니다.
횟감으로는 낚시 현장에서 갓 낚은 것이 아니라면
무리입니다.
성질이 급해서 낚인 후 즉시 죽으며, 죽으면 금방
비린내가 나고 맛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벤자리는 죽자마자 금방 눈이 하얗게 변합니다.
즉석 회맛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