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입사동기들이랑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남자들끼리라 할게없다길래 낚시좋아하는 제가 이끌고

인당 2만원짜리 2시간코스 고등어낚시를 갔더랬죠

고등어실컷잡고 나중에 전갱이가 올라오길래 그냥

바늘빼기 귀찮고 멀미가 나서 전갱이를 끼워두었는데

갑자기!!!엄청난 손맛이전해졌습니다!!!!

그때부터 배안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환호를 지르며

즐거워했고 저역시도 너무즐거웠네요

싸구려 선상대로 드랙조절해가며 겨우 건져보았더니

줄삼치입니다 피도안뺀 딱딱해진 줄삼치를 먹겠다고
회를대충썰어 먹으니 이세상부러울거없더군요

생각치도못한 낚시에 제주도에서 동기들과 좋은추억

많이쌓고 왔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제주도

줄삼치의 손맛이그리워 가끔 바다낚시를 간답니다 ㅋㅋ(물론 꽝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