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고소한 전어 낚시 ㅋㅋㅋ

강장군

낚시법

고소한 전어 낚시 ㅋㅋㅋ
2018년 08월 12일 신고하기
착한며느리 애매하게 끌어드린 '전어낚시'!!!

경북 경주권 전어는 늦여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꾸준하게 낚여서 인기입니다.

시즌이 길고 조황도 꾸준해 마니아들이 많습니다.

경주권 양남면 지경방파제, 수렴방파제, 하서해변

공원, 진리방파제 등은 전어낚시 명소로 유명~

여름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10월말~12월중순에

피크시즌을 맞습니다.

이시기에는 성인 한 뼘 정도의 '떡전어'가 주종~

12월은 떡전어와 잔씨알 '새사리'가 섞여 나오고,

'떡전어' 노린다면 중하층, '새사리' 노리면 상층

공략하는 낚시가 효과적입니다.

새해 1월 지나면 잔씨알 '새사리' 비율이 높아져

마릿수 낚시가 됩니다.


전어낚시는 카드채비에 봉돌 달아서 합니다.

카드바늘 10~15개 달린 3~4호 크기의 바늘이

적당합니다.

바늘에 전어 유인하는 어피가 달려 미끼는 따로

꿰지 않습니다.

낚싯대를 위아래나 옆으로 살짝 끌어주는 동작

으로 밑채비에 움직임을 연출해야 유리합니다.

전어 채비에서 중요한 점은 찌의 선택입니다.

보통 3~5호 막대찌를 사용하는데 현지에서는

막대찌 중앙부위에 둥근 스치로폼 끼워 복원력

높인 일명 '오뚜기찌'가 각광을 받습니다.

어신이 분명하게 나타나면서 밑채비가 엉키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밑밥은 곤쟁이와 벵에돔전용 집어제, 빵가루를

1:1:2 비율로 섞는 것이 기본입니다.

학공치, 숭어 등 다른 어종들이 꼬여드는 것을

막기 위해 곤쟁이를 섞지 않기도 합니다.


전어낚시의 방법은 간단합니다.

공략하려는 지점보다 채비 더 멀리 던집니다.

집어시키고자 하는 지점에 밑밥을 3~4 주걱

품질해줍니다.

전어떼가 집어 되기 기다렸다 밑밥띠 쪽으로

낚싯대를 천천히 당겨줍니다.

어신이 들어오면 곧바로 릴 감지 말고 가볍게

채면서 낚싯대를 옆으로 당깁니다.

카드채비 바늘에 전어가 여러마리 걸려들면

부드럽게 릴을 감아서 올립니다.


※카드채비란?

기둥줄에 10여개 가지바늘 달려있는 채비로

바늘마다 비닐 조각과 구슬 등 부착된 작은

물고기나 부유하는 갑각류 모방한 형태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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