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의 친척의 배를 얻어 탈일이 생겨서 밤에 한치 선상을 하러 갔습니다.
해가 지기 전 부시리가 보일링 하는것이 보여 팬슬베이트를 달고 캐스팅 하였으나
70cm가 넘어보이던 한마리는 훅킹미스로 빠져버렸고
다른녀석들은 부시리라고 하기엔
경이로운 크기들이라 전부 방생했습니다.
오늘도 전통적인 한치채비로 한치를 노렸으나
한치가 잘 안물어서 농어대에 지그를 달고 라이트 지깅을 시도해 고등어나 잡다가 갑자기 무지막지한 힘을 내는 고기를 걸어서 4~5분 가량파이팅을 하였고
올리고 보니 빠가급 참돔을 낚았습니다.
올리고 보니 이게 정녕 제가 잡은 고기가 맞나 싶을정도로
기뻤습니다.
참돔이 왜 바다의 미녀인지 깨달을 정도로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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