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22 살인더위가 있던 날.
좋은인연들과 안동에서 캠낚하기로.. 제가 날짜를 그리 잡았기에 취소 할 수도 없어서
아침부터 땀흘리며 안동으로 내려갔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땀이 줄줄. 의욕 상실. 입맛도 없고. 포인트에 텐트치고 . 해질때까지 꼼짝도 못했습니다 ㅜ
해지길 그렇게 기다렸는데 . 똑같더라구요.ㅜ 더워 죽을뻔ㅜㅜ
더운데 숯에 고기까지 꿔먹으며 할 껀 다했네요ㅜ
다음 날에도 이 더위는 쭉 ㅜㅜ
낚시고 뭐고 집에 가고 싶었는데. 철수 하고 내려가는 길에 한번 던지고 가자해서 부츠까지 꺼내신고
포인트로 내려갔습니다. 그늘도 없고 진짜 죽을 것 같더라구요ㅜㅜ
다행히 죽기직전 힘좋은 안동배스와의 만남.
이렇게 힘 좋은 배스는 처음 잡아봐서 너무 흥분되고 설레였습니다.
더 잡아보고 싶었는데 몸이 거부하더라고여ㅋㅋ
힘들었지만 좋은사람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던 날이였습니다 ㅋ
이 맛에 낚시 하는거죠?
댓글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