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21일 금,토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은 선고지로 출조를 했습니다! 방학 시작하자마자 달려왔네요 ㅎㅎ
옆에 2박하신 아저씨께서 잉어향어붕어 골고루 잡아두셨길래 기대를 안고 대편성을 시작했습니다~!
친구와5시쯤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대편성: 저번에 새로 장만한 파워와인드6칸,자수정드림47 두대를 편성, 친구는 선화진품45 자수정드림42로 편성했는데 장대 대포를 박을 드릴이 충전이 안되어 붕어틀에 박고 스타트...ㅎㅎ
채비: 6칸,4.7칸 각각 원줄 카본 5호 기둥줄 합사5,6호 목줄 6호 찌1.2m,80cm 바늘 돌돔 12호,붕어바늘13호 떡밥:에코스페셜에이스 어분,페리칸골드,새우짱 1:1:1
수심: 6칸대 약 3.5미터 4.7칸대 약 2.8미터
섞어놓은 떡밥을 잔뜩 갠 후 밑밥질을 하다 8시경 케미를 꽂았습니다. 입질이 언제올까 하고 밤새도록 떡밥 3바가지를 붓고,, 밤새도록 쏠채질 빡쌔게 했네요ㅎㅎ 옆에는 붕어가 낚싯대를 휘감아서 채비가 엉망이 되고 찌는 춤을 추더군요,., 그리고2시경 부터 7시까지 자고 아침으로 너구리를3봉 끓여 친구와 라면을 먹고 받침대 튜닝도 받고~대포도 다시 박고~대도 한번 닦아주고~ 도움을 주셨던 조사님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마음으로 입질올때까지 또 밥질을 시작합니다 ㅎㅎ 아침에도 차분하게 밥질을 시작합니다 낚싯대를 들고놓고 무한반복,, 쏠채질은 휘릭 휘릭,, 그런데 10시경 친구 아버지께서 오셔서 친구는 아쉽게 꽝으로 철수 ㅠㅠ 친구 보내주고 다음엔 꼭 잡길 바라며 저는 다시 낚시 시작,, 밥질 멈추고 기다림을 시작합니다 ㅎㅎ 50분정도 되었을까,, 파워와인드6칸대 장찌가 갑자기 빨려들어갑니다 바로 챘습니다 챔질 성공 입니다~~ 드디어 왔다! 힘이 장사입니다! 2분정도 사투 후 뜰채에 안착~~ 누런게 아주 이쁘더군요
그리고 계속 폭풍입질이 들어옵니다 밤새도록 팔아프게 밥질한 결과물이 나오네요 ㅠㅠ 집어가 제대로 되었나봅니다! 첫수후 20분가량 후 47대 찌가 3마디정도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두번째 찌날개가 보이는 순간 바로 챔질~~ 묵직합니다..! 붕어대여서 제압이 잘 안되어서 꺼내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손맛은 역시 굿이네요 ㅎㅎ 이번에도 향어입니다! 
가족들께서 오셔서 잠시 김밥으로 배를 채우고 목도 축인 후 다시 낚시 시작!
다시 시작 후 밥갈면 한쪽찌가 바닥을 치고있고,, 약한 입질에 챔질타이밍을 잡지 못해 헛챔질을 5번정도 한것같습니다 ㅠㅠ 분명히 집어는 제대로 되었을거고 다시 기다립니다,, 6칸대 밥을갈고 30초쯤이나 지났을까,, 찌가 사라집니다 바로 챔질 들어갔고 낚싯대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이번건 힘을 엄청씁니다,, 3분정도 힘겨루기 후 드디어 끌려나옵니다 ㅎㅎ 6칸대 마수걸이 제대로 했습니다~~ 팔이 아프더군요 목표였던 3수 채우고 철수 직전 메기 향어 방류과정을 지켜보았는데 방류량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저는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철수 ㅎㅎ
전체적으로 요즈음은 낮 조황이 좋은것 같습니다 멋진 풍경속의 한폭의 그림같은 선고지에서 많은 분들이 올 여름 즐겨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이상 장대학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0,47두대편성

친구의 밤낚시준비 ㅎㅎ

허접한 쏠채질..ㅎㅎ

제 자리와 멋진 상류 전경입니다

아침낚시 준비완료 ㅎㅎ

첫수 누런게 엄청 이쁩니다 6칸대 마수걸이

47대에나온 2수째붙은 향어

3수째 향어

향어랜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