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에반하다

낭만조행기-붕어에반하다(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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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낭만조행기-붕어에반하다(어은지)
2018년 07월 18일 신고하기

어종 붕어

날짜 2018년 07월 14일 토요일

날씨 맑음

수심 4 m

물고기 길이 20 cm

미끼 떡밥(글루텐류) 외 1개

낚시기법 바닥

채비법 외바늘

낚시환경 맨바닥

전국이 찜통 더위 입니다.

이번에는 논산 어은지로 출조해 봅니다.

논산의 대표적인 사짜터 였는데

2015년도에 전국적인 가뭄으로 물이 말라버려

바닥을 드러낸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음골저수지 라고도 합니다.



수려한 풍경_

약 5천평정도의 계곡형 저수지 입니다.

상류 수심 3m

제방권 수심 4~5m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과 물이 있는곳이 최고죠.





상류 가는길 도로 옆에 얼음처럼 차가운 약숫물이

내려 오고, 약숫물이 내려오는곳 바로옆에

큰 고목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며

제방 안쪽에도 하루종일 나무그늘이 생기는 곳이 있습니다.







해뜨기전에 도착해서 차대고 바로옆 제방 입구에

자리해 봅니다.

편하기도 하지만 이날씨에 장짐을 지면 일날듯 합니다.





한낮 온도가 35도에 육박합니다.

이정도 더위엔 낚시 못하죠.

나무그늘과 텐트를 번갈아 오가며 더위를 피합니다.







자리는 있으나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 나무그늘로 피신 !




해가지는 저녁무렵이 되어서야 낚시를 시작 합니다.



이맛에 낚시 다니나 봅니다.

물가에서의 밤풍경은 황홀 합니다.





2015년 가뭄으로 큰붕어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참붕어, 새우, 옥수수, 글루텐....

모든 미끼에 5치~ 7치가 주종을 이루고

월척 두어마리...

신기한것은 배스가 떠다니는데

참붕어가 서식한다는 사실 입니다.

가뭄이후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된듯

이제 토종어류도 배스에 적응해 가는 모양입니다.



아침일찍 해뜨기 전에 정리하고 나옵니다.

본격적인 살인더위의 시작 입니다.

무더위에 모두들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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