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있을 밸리 보팅을 위해 금요일 밤 장성으로 떠났습니다.
새벽 1시 반쯤 장성 도착하고. 채비 정리 좀 한 다음. 4시반까지 차박했지요.
4시반. 밸리를 피고 뻐근한 몸과 함께 직벽구간으로 가봅니다.
이런 깊은 호수는 와본적이 없어서 수심층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더 힘들었던건. 밸리도 이제 두번 타는거라
그 넓은 장성호를 어설픈 오리발진과 노질로 다니기 엄청 어려웠다는거.
그보다 더더더 힘들었던건 망할 날씨.
더워 죽을뻔 했어요..
오전 보팅때 배스 얼굴만 보고 바로 입수시키고.
오후 보팅땐 더위 먹은 후 머리가 어질어질 몸은 뜨겁게 오로고.
결국 정신 줄 빠이~
낚시고뭐고 할 정신도 없었고.
밸리는 떠내려가든지 말든지. .걍 그렇게 호수 중앙까지 와보니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더라고요.
밸리에 쓰레기 실고 보팅 마무리
정말 너무 덥고 ㅈㅣ치고 힘든 장성 밸리보팅.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네ㄱ요.
다들 더위조심 하세요ㅜ
댓글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