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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 신진도방파제

소재지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길이 : 남방파제 550m

1) 낚시여건
신진도의 서쪽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는
태안권의 대표적인 방파제낚시터다.
건너편 마도방파제와 마주보고 있어 빤히
바라다 보인다. 늦여름 이후부턴 중형
감성돔도 곧잘 낚여 전문꾼들의 출입도
잦은 곳이다. 현지 매점에서 라면 등의
간단한 끼니꺼리와 낚시용품을 구비하고
있으나 낚시 준비물은 출조 전 미리
챙겨가는 것이 유리하다.

안흥 신진도방파제

교통편 :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산-태안-안흥-
신진대교를 넘어 신진도로 들어선다. 신진도항 입구
갈림길에서 바닷가가 보이는 끝 지점까지 직진한 뒤
좌회전, 수협어판장을 지나 바닷가를 따라 나 있는
길로 직진하면 태안해안경찰서 전용부두에 닿는다.
태안해안경찰서 정문에서 좌회전, 철문을 지나 150m
가량 따라 들어가면 방파제 입구다.

신진도방파제

2) 어종과 시즌
주요 낚시 대상 어종은 숭어
·학공치·노래미·우럭·고등어·감성돔 등이다.
숭어는 이른 초봄부터 입질을 시작하지만 매년
4월 중순경부터 찌낚시에 활발한 입질을 한다.
노래미는 2월 중순경부터도 입질을 시작하며
우럭은 4월 초순경이면 피크 시즌에 접어든다.
고등어 조황은 마도방파제에 비해선 뒤지는
편이다. 감성돔은 5월 중순~10월 중순 사이에
45㎝ 이상의 중형급이 낚이기도 하며
살감성돔은 9~11월이 피크이다.

3) 장비와 채비·미끼
숭어·학공치·고등어 등을 낚을 목적이라면
민낚싯대를 사용한 찌낚시 채비가 안성맞춤이다.
길이 4.5~5.3m 정도의 민낚싯대에 원줄 2.5~3호,
B부력 가량의 저부력 소형 고추찌를 단 채비면
낚시가 가능하다. 바늘은 학공치바늘 4~5호 또는
망상어바늘 3~4호 정도면 무난하다. 노래미와
우럭은 수심을 깊게 줄 경우 찌낚시로도 가능하지만
깊은 수심을 노릴 수 있는 원투낚시 채비가 알맞다.
감성돔은 일반 구멍찌 채비면 충분하며 조류 세기와
수심에 맞춰 0.5~1호 채비면 무난하다.

4) 포인트 안내
감성돔은 외항 쪽 테트라포드가 꺾어지는 지점을
중심으로 양쪽 100m 구간에서 가장 조황이 뛰어나다.
외항 쪽으로는 등대 방향 끝 지점 구간까지의 입질
확률이 높다. 숭어와 학공치는 전 구간에서 잘 되지만
내항 쪽 조황이 다소 앞서는 편. 조류 소통이 좋은
끝 지점이 유리한 편이다.

5) 기타 참고사항
방파제 초입에 주차를 할 만한 넓은 공간이 있어
주차 여건은 좋은 편이다.
그러나 매점과 낚시점 등이 전무하기 때문에
필요한 용품은 반드시 미리 준비해 가야 한다.
방파제 초입의 포장마차식 식당에선 바지락칼국수와
라면, 간단한 낚시도구 등을 판매하는 게 전부다.

6) 인근 명소
신진도의 서쪽 귀퉁이에 위치해 있는 데다가 태안
해양경찰서와 인접해 있어 볼만한 명소나 맛집은
없는 편이다. 그러나 신진도항에선 가의도·옹도·
정족도 등을 일주하는 유람선이 운항하고 있어
잠시 시간을 내 뱃놀이를 즐겨볼만 하다.
신진도 내엔 수많은 횟집과 일반 식당, 깔끔한
민박집과 신축 모텔, 펜션 등이 많아 숙박에도
무리가 없는 편이다.






자료출처 :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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