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 바람이 많이 불었던날 저녁 7시 30분 2시간동안 배스 꽝치다가 에잇 준치라도 손맛 보자라며 미노우로 교채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준치도 입질을 안하더군요... 자포자기로 선착장에 앉아서 왼쪽에 수상 카페를 잇는 육교쪽으로 캐스팅 후 물고기들은 바닥에 있기에 미노우를 날릴 생각으로 바닥에서 좀 띄운 후 릴링만으로 감던중 뭔가가 텅하고 입질 곧바로 챔질을 한 후 속으로 다행이다 준치라도 잡아서...하는 마음으로 릴링을 이어가던그때 너무 묵직 하길래 큰 준치겠거니 생각하고 릴링을 이어가던 그때! 준치답지 않게 꾹꾹 박는 의문의 물고기(쏘가리를 처음 잡았습니다ㅎㅎ) 이거 뭐야 천천히 랜딩 후 얼굴을 보니 대물 쏘가리?! 이게 웬걸 인생 첫 쏘가리를 이렇게 잡다니... 용왕님께서 큰 선물을 해주샸네요 ㅠ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쏘가리는 금어기이기에 사진 찍고 인사 후 방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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