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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깊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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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물결
민물 조행기
- 조금 깊이 먹습니다!
- 2022년 05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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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깊이 먹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올해로 100주년이랍니다.
절기로는 여름에 들어선다는 입하입니다.
오랜만에 두메지 출조가 결정되어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합니다.
두메지에 도착하니 부지런한 낚시인들이 좋아하는 잔교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를 등지고 모두 상류 쪽을 보고 앉아 있습니다.
저희 일행들도 1번 잔교 1/3 지점에서 상류쪽 보고 각자 세팅을 합니다.
김상배씨 17척 조친 우동 세트
조남열씨 10척 조친 우동 세트
이상득씨 13척 조친 양당고
저는 13척 조친 우동 세트로 준비합니다.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올라운드 무크 톱 찌.
양당고, 우동 세트, 도로로 세트 다 소화가 됩니다.
시인성 좋은 것은 기본이고 미끼도 잘 잡아 주고, 오늘같이 입질이 조금 까칠한 날에도
입질 표현이 정확했습니다.
제일 먼저 떡붕어를 뽑아내는 김상배씨.
사이즈도 준수해서 척상급 이상만 잡아냅니다.
이상득씨도 입질을 받습니다.
조남열씨는 18척 조친 바라케 양당고로 바꾼 후 바로 입질을 받습니다.
저도 13척으로 척상급 손맛을 보았습니다.
점심 식사 후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상류에서 하류도 부니 대류가 심해져서
세트 낚시 동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조남열씨는 우동 세트로 떡붕어를 잡아냅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보아 날이 좋아서 13척 이상에서 입질이 좋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17-18척 사이에서 마릿수 손맛을 봅니다.
배수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아직은 아무 표시도 없습니다.
#조남열수제찌
#중앙어수라 #퍼팩트 #휘모리골드 #환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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