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의 맛들린 초보 낚린이 입니다
그동안 하나유선을 자주 타다가 이번엔 같은 남항에 위치한 명덕5호를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하나유선 출조점 바로옆에 위치한 명덕5호 출조점!
최근 올라온 조황을 보니 명덕5호가 조황이 잘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주말에 서둘러 예약을 했습니다.
출근지옥을 버텨내며 고대하던 화요일 새벽! 풀 컨디션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새벽 3시에 집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출조점에서 승선명부를 슝슝 작성하고 미끼랑 채비를 구매했습니다~
출조점 사장님이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역시 친절만큼 좋은 서비스는 없는 것 같아요!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선박을 슝슝 찾아가봅니다.
남항은 다좋은데 죠기 내려가는 부분이 비오면 미끄러워서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조심조심 내려가보니 바로 앞에 두둥!
요따시만한 큰 배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멀미가 약간 있는 편이어서 작은배들은 좀 약해요 ㅠㅠ 유선같이 큰배들이 좋답니다 ㅎ
선박에 탑승해서 후다닥 낚싯대를 로드걸이에 꼽고 자리 찜!
아무리 전날 잠을 자더라도 새벽에 분주하게 움직였더니 피곤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포인트까지 이동도 꽤 멀리 간다고 하니 후다닥 선실로 들어가서 쪽잠으로 피로를 풀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잠에 살짝 깼는데 이런 일출이 ....
오늘 꽝쳐도 이사진 한장이면 충분하겠다 싶었죠 사진보다 실제로 본 광경은 그야말로 아름답다 라는 표현만으로는 설명이 어려웠습니다...
이맛에 선상낚시 하는거겠죠?
잠도 깨고 슬슬 낚시 채비를 준비하고 포인트 도착 후 '삐' 소리와 함께 정신없이 폭풍 낚시를 했더랬죠....
아침부터 점심까지 사이즈 좋은 dog우럭이 여러마리 나와줘서 사실 오전만 했어도 횟거리는 충분했을 것 같아요 ㅋㅋ
점심도 손맛이 느껴지는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점심을 먹고도 입항 전까지 폭풍낚시를 진행했더니 쿨러가 쿨럭쿨럭;;; (죄송합니다)...
잡을 만큼 잡고 입항을 했더랬쥬
돌아오는 길에 아쉬워서 한 컷 더 찍어보았습니다.
남은 오징어를 갈매기한테 던져주니 잘 받아먹더라구요 ㅋㅋ
마지막까지 즐겁게 놀다 입항했습니다~!
잡은 횟거리는 집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같이 먹었는데요 다음에는 자기랑 꼭 같이 가자고 하네요
조만간 또 명덕5호 타러 와야겠네요 ㅋㅋ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