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1

낚싯배 충돌사고시 골든타임 놓쳐 사망하게된 억울한 죽음

한종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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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충돌사고시 골든타임 놓쳐 사망하게된 억울한 죽음
2021년 02월 14일 신고하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Cnq9G8

이번 설은 너무나 눈물나고 가슴아픈 명절이었습니다.

남편 없이 맞이하는 첫 설

차례상을 차려 놨지만 먹고 갔는지 흔적도 없는 차례상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는 하루였습니다.

미치도록 가슴 아픈 이 사연을 어디에 전해야 할까요?

무지몽매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울다 울다 또 우는 것 뿐

남편은 10월 31일 원산안면대교 교각 충돌 사고로 사망하였습니다.

사고 이후 1시간 30분 동안 차가운 지하선실에 방치된 채 아무런 응급조치도 받지 못했습니다.

사고 30분 후 쯤 저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 났음을 알렸고 가슴통증을 호소하였습니다. 구조대 오면 가슴은 건드리지 말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남편은 구조를 받지 못한채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잘난 사람이었음 이렇게 가슴 아프게 지하선실에 방치된 채로 보내진 않았을 것만 같아 가슴을 치고 또 치게 됩니다.

남편의 사연 한번 읽어봐 주시고 청원 동의 부탁드립니다.

좋지 않은 소식 올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낚시를 사랑하던 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하소연 할 곳이 없습니다.

부디 읽어봐 주시고 아픔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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