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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대편성!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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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21일 신고하기

어종 붕어

날짜 2020년 08월 15일 토요일

위치 상지말저수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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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달넘게 조업을 쉬다가 노지 첫 출조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할까 하다

더워서...육수를 얼마나 뺐는지 몸무게가 줄어 들 정도로 지쳐서

영상을 찍다가 도저히 힘이 들어 포기 했습니다.ㅠ

​

그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

7월 한달간 조업을 휴업하고 재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뭐 긴 장마도 있다보니 여러 모로 쉬게 되었습니다.^^

출조를 못하다보니 주말마다 할게 없더라구요.ㅎㅎ

그렇게 시작된 받침틀 튜닝으로 간간히 버티다 튜닝이 완성되어

드디어 출조를 다녀 왔습니다.^^

​

출조 전날 세명이서 저녁을 먹으며 갈곳을 논하다 각자 출조로 접어들었으나

다음날 아침...ㅋㅋㅋㅋ




결국 세명은 함께 합니다.ㅋㅋㅋㅋㅋ

작업 한다시기에 먼저 도착했기에 안쪽에 짐을 여러번 날라 기절하기 직전!!!!!

앜!!!!!!! 갑자기 달려든 벌에 팔뚝과 어깨에 침을 맞았습니다.ㅠㅠ

말벌이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풀숲에 있던 벌을 지나다니면서 건드렸는지 깜짝 놀랬습니다.

ㅋㅋ 뭐 돈주고도 벌침도 맞는다는데 공짜로 맞았으니 머리 벗겨지겠죠??ㅋㅋ




쉬면서 하나 설치하고 쉬고 육수 닦고;;;; 하나 설치하고 육수 닦고....수건에서 물이 한바가지 짜집니다.ㅠ

그래도 왔으니 대편성을 해야겠는데 귀찮더군요.;;






그래도 쉬엄쉬엄 하니 펴지긴 합니다.ㅋ

이번에 새로 대전에 아노다이징 해주는 곳 찾아서 박리후 새로 이쁘게 작업된 받침틀!!

파랑색이 돋보이게 하려고 했는데 괜찮나요?^^

뭉치만 빼고 전부 하는데 10만원정도 들긴 했습니다. 뒷꽂이 주리주리도 검은색에서 레드로 변경!ㅎㅎㅎ

그렇게 첫 설치하고 전체적인 상태를 보다 뻘짓을 해봅니다.ㅎ





ㅎㅎ 한발 쏘면 12발 자동으로 퓩퓩퓩~!! ㅋㅋ


그렇게 혼자 놀고 있을때 쯤 선배님 도착!



전체적인 소류지를 보시더니...작업을 준비 하십니다...



던지고 걷어 내고 ...던지고 걷어내고...




구멍 하나 내시더니...

​

'두명 자리 작업하느니 이장 장비 날라주고 다른곳으로 가는게 더 편할거 같다!'

​

결국 두분이 제 장비를 다 날라 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어렵게 폈는데...;;;;

​

그렇게 다시 이사갑니다.ㅠ

​

돌고 돌다....온곳은 상지말지...



제방쪽 밖에 자리가 없더군요. 그거 아세요? 하루에 두번 대편성 하기보다는 철수 하는게 더 편하다는거요.ㅋㅋ

와...죽갔데요..ㅋㅋ




한전 불러서 전기 설비도 갖추고 선풍기도 돌립니다. 태양열 빛 반사 눈뽕은 서비스~!ㅋ



반대쪽이 더 좋아 보이긴 하는데...짐바리와 작업 하려면 지금 체력으론 밤일도 못할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안방 스위치 끄는 일이요..ㅋㅋ)




선배님과 친구도 열심히 대편성 합니다. 쌍둥이 파라솔...60인치라는데...크긴 크더군요.;;








친구가 편성하는 도중 앞치기 도촬도 하구요..



선배님도 포인트 정리중....




킁거는 이안에 다들어 있겠죠? ㅋㅋㅋ




케미 밝히러 가는 오리들...ㅋ




빳데리 값 좀 해보잣~!!!




케미 키고 그대로 뒤로 누웠다가 일어났는데....




아침입니다.;;;; 크레모아 켜보지도 못하고 ...ㅠ

여름엔 그냥 집에서 쉬는게 체력적으로도 좋은거 같다는걸 알면서도...왜이러고 다니는지.ㅋㅋ

두번 대편성하다보니 지쳐서 푹자고 일어나 아침장 봅니다.


그러다 딱 한번 50대에서 입질오는거 챔질!!!!!!!!

그냥 옥수수 한알 나오네요.ㅋㅋㅋㅋ

아놔...ㅠ



죠오기~! 빨간옷 입으신분 고기 잡다가 떨군것도 보고 ....중앙에 계신분 자라도 겁나 킁거 잡는것도 보고....

전 아무것도 못잡고 잠만 자고..ㅠㅠ






케미 키고 그냥 잘꺼면 뭐하러 밑밥은 뿌렸는지...ㅠㅠ 에혀...

오늘도 수신기는 한번의 수신이외엔 아무런 수신을 하지 못했습니다.ㅠ

소득없이 발길을 돌려야 할거 같습니다.ㅠ

붕어 어복 장려금 같은거 안주나 모르것네요.ㅋㅋ




제 어복에 거미줄은 언제쯤 걷힐까요?;;;;




장비 바라시 해서 차에 싣고 친구 자리에서 실물 60인치 파라솔을 구경 합니다.

제꺼에 비하면 어마어마 하게 크긴 하네요.ㅋㅋㅋㅋ




풍경은 예술입니다만....어복은 한없이 누추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다시 물가에 나가 고생은 하지만 출조 못해서 아쉬움보다는 나은듯 합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 하셔서 늘 킁 손맛 보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비록 소득없는 출조 였지만 다음을 기대할수 있기에 다음 출조를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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