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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배합사료 양식’ 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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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배합사료 양식’ 길 열었다
2018년 02월 05일 신고하기
쏘가리를 배합사료로 양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내수면 생산 어종 중 쏘가리 생산량은 90톤이지만, 살아 있는 것만 먹는 특성 때문에 양식 생산은 3% 안팎에 불과하다.

양식어가들은 먹이 생물을 직접 생산하거나 자연에서 포획하고 있는데, 생산비용 증가, 생 사료에 의한 질병 등으로 어려움이 크고, 어류 남획 등의 문제도 있다.


민물고기센터가 개발한 이번 기술은 쏘가리 치어가 생물 대신 배합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양식 기술을 구체적으로 보면, 수조에 펌프와 파이프를 이용해 물을 뿜어 여울을 일으키는 장치를 우선 설치한다.

이어 작은 물고기 모양의 배합사료를 여울 위로 떨어뜨려 쏘가리가 받아먹을 수 있도록 하고, 바닥에 떨어진 사료는 제거한다.

배합사료가 여울을 타고 수중에 부유하면, 이를 쏘가리가 먹이로 인지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술이 양식어가에 보급되면 생산 비용 절감과 먹이용 물고기 남획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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