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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즐기는 인구 급증, 그만큼 사고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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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즐기는 인구 급증, 그만큼 사고도 급증
2018년 02월 01일 신고하기
바다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낚시활동 제한 규정을 지키지 않는 등 의식 수준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펴낸 낚시문화에 관한 보고서를 보면 국내 낚시 인구는 1990년대 이후 꾸준히 늘어 현재 700만명선으로 추산된다.

그중에서 낚시 어선 이용객은 2013년 196만명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 2016년에는 343만명으로 늘었다.

낚시 어선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안전사고와 인명피해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낚시 어선 이용객은 2006년 230만명에서 2016년 343만명으로 1.5배 증가했지만 안전사고는 같은 기간 13척에서 208척으로 16배나 늘었다.

인명피해는 14명에서 68명으로 약 5배 늘었다.



지난해에는 263건의 낚시 어선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90명이 다치는 등 105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낚시 어선 사고 유형은 기관고장이나 추진기 고장 등이 가장 많았지만 충돌이나 좌초, 전복, 침몰 등도 적지 않았다.

선박사고 외에도 낚시객의 부주의로 인한 실족, 추락, 만조로 인한 고립, 파도 휩쓸림 등의 사고도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다.

지난해 이런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하는 등 매년 10여명이 인명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발 다들 조심조심해서 인명피해 없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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