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짱

울산 봄갑오징어는 언제쯤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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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행기

울산 봄갑오징어는 언제쯤 터질까???
2020년 05월 07일 신고하기

어종 갑오징어

날짜 2020년 04월 30일 목요일

울산 봄갑오징어를 만나러 나설때는

항상 설레이지만 결과는 그다지....ㅋ






봄갑오징어 낚시가 해롭다는걸 알기에

매번 3마리를 목표로 나서지만

목표를 채우기가 쉽지는 않더군여...






울산 봄갑오징어를 대상으로 하는

선상배들의 정박지는 울산신항입니다~






오늘은 어떤 채비로 시작해볼까??

쭈~~~욱 늘어놓고 맘에 드는걸 골라봅니다






채비는 자작으로 앞번 출조에서

울산 봄갑오징어 덩치를 이기지 못하고


스냅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었기에

이번에는 좀 더 튼튼한 스냅으로 준비했습니다~






일출은 언제나 봐도 장관입니다~






아직 바닷가 새벽 바람은 차기에

뒤쪽 공간에서 바람을 피해줍니다





역시 쉬는 날에는 많은 배들이 모여드는군여

첫 포인트에서 보이는 배들만 8척이네요


다들 울산 봄갑오징어의 묵직한 손맛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군여....





엄청난 높이의 배가 정박해 있는데

저 배에서 한번 던져보고 싶은 충동이...ㅋㅋㅋ


첫 포인트에서

입질이 없어 이동!! 이동합니다


세번째 포인트에서

쉐이킹 주고 약 5초 정도 스테이 중

끈적한 느낌이...


다시 한번 살짝 당겨 확인해보니

무게감이 확실히 다르기에


짧고 강하게 챔질!!!!

릴링은 펌핑없이 천천히.....






깊은 수심에서 모습을 드러낸 울산 봄갑오징어!!!

씨알은 정말 좋습니다~


입질 받은 포인트를 다시 공략하고자 하지만

강한 바람에 배가 밀려서 포인트를 쉽게 벗어나는거 같습니다






이번에 이용한 배는

아침으로 따뜻한 밥과 곰탕을 준비해주시네요


선장님에게 매일 따뜻한 밥을 준비하냐고 물어보니

매일 한다고 하더군여






바람은 터지고 입질은 없으니

더 버텨봐야 더 이상 입질이 없을거 같아

조금 일찍 접었습니다~






철수 후 가비손으로 잡아보니 두툼하더군여






사용한 에기들은 잘 씻어서 말려줍니다~





마지막 남은 한치로 만든 비빔면은 꿀맛이네요~


올해는 울산 봄갑오징어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늘은거 같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엄청 많은 배들이

한 포인트에 몰리니.....


다음에는 목표인 3마리를 잡도록

좀 더 많이 연구해서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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