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몸이 붓고 소변이 이상하다면 신장질환을 의심하자.
생명의 필터라 불리며 우리 몸에서 정수기와 같은 기능을 하는 신장! 신장은 한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힘들 뿐 아니라 우리 몸의 노폐물 제거는 물론 신체 내의 균형 조절도 어려워진다고 한다.
신장염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우리나라 현재 인구 10명 중 1명꼴로 발견 될 만큼 흔한 질병이기도 하다. 신장염의 3대 원인인 당뇨, 고혈압, 사구체신염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신장염을 예방하고 지켜주는 붕어요리를 먹어보자. 붕어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신장병의 원인인 고혈압, 당뇨,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뛰어나다.
붕어는 크기가 클수록 약성이 더 뛰어나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즉어’라고 불려왔으며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되어 있다.
전문가는 위장이 약하고 속이 차고 밥맛이 없는 환자가 붕어를 섭취할 경우 호전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붕어는 위기를 보호하며 오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적혀있다. 붕어는 잉어보다 칼슘, 철분, 인의 함유량이 월등히 높으며 대사를 촉진하는 기능 또한 탁월하다고 한다.
붕어는 약간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손발이 차거나 속이 차서 소화가 되지 않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옛 문헌에는 붕어를 구워먹거나 쪄먹을 때 백반을 조금 넣어서 먹으면 비린내도 사라지고 나쁜 기운도 사라진다고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향이 강한 쑥갓과 깻잎을 듬뿍 곁들이면 비린내를 없애주고 깊은 맛이 난다고 한다.
붕어는 출산한 여성에게 몸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부기가 빠지고 젖이 잘 나오는 효과가 있어 산후조리를 하는 여성이라면 필수로 먹는 것이 좋다.
찜솥에 손질한 붕어와 마늘, 한약재를 함께 넣어 한시간 푹 찌면 붕어약선탕이 완성된다.
여기에 더해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부추, 생강, 귤껍질을 넣고 고아먹으면 기력이 좋아지고 위장이 튼튼해져 소화가 잘 된다고 한다.
외에도 붕어살을 갈아서 붕어밥을 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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