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붕어들의 산란소식이 궁금하여 포천의 냉정지로 붕어낚시 답사를 겸하여 배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몇명의 붕어낚시인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고 살림망에는 씨알좋은 붕어들이 여러마리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밤기온이 너무 떨어져서 인지 밤낚시보다는 낮낚시에, 그것도 오후에 입질이 많다합니다. 항상 사월 중순이면 산란이 시작이 되는데,올해는 조금 늦을 것 같기도 합니다.붕어들의 산란이 갑자기 시작되어 정확하게 알수는 없기에,두 귀를 쫑긋 세우고 기다려야겠습니다.😄
붕어인들의 조황도 알아보았으니 이제 루어대 한대 달랑들고 산보하듯이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봅니다.가장 좋아하는 스플릿샷 채비에 사이즈도 좋고 힘도 붙은 배스가 낚여 줍니다.어쩐지 지금 낚았던 자리에 알자리를 준비하는 것 같아서 다시 던지니 아까보다는 조금 작지만 사이즈 좋은 배스가 연속적으로 낚여 올라옵니다.이 넓은 저수지를 하나하나 체크해 나갈수는 없기에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스피너베이트로 채비를 변경하여 빠르게 훝고 지나갑니다.약 10m 정도를 지날때마다 사이즈 좋은 배스들이 바이트가 되니 많은 거리를 이동하지 않았는데도 사이즈 좋은 배스들을 마릿수로 낚을 수 있었습니다.바람이 좀 심해지면서 선택한 스피너베이트가 즉효했던 것 같습니다. 약10여수가 넘는 사이즈 좋은 배스들을 만나고 낚시대를 정리합니다.
오늘도 사이즈 좋은 배스들을 여러마리 만나고 시원한 봄바람을 즐겼던 기분 좋은 출조길이었습니다.
.
이상 다녀온 모습을 두서없이 올려 봅니다.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