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짱

먼바다 왕오징어 낚시 다녀왔습니다~

해류짱

바다 조행기

먼바다 왕오징어 낚시 다녀왔습니다~
2020년 02월 12일 신고하기

어종 오징어

날짜 2020년 02월 01일 토요일

진해 먼바다 왕오징어

2020년 첫 출조 다녀왔습니다~





전날 먼바다 왕오징어가

대박으로 터졌다는 소식이 있더군여


그러나 대박 다음날은 쪽박이라는

징크스가 있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떨지...






이번에 이용한 배는 진해 명동에 위치한 배를 이용했습니다






주낚용 꼰사와 사진에는 없지만

조상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더군여


저는 꼰사는 따로 준비해서

사용하지는 않았으며


조상기는 설치했지만

실제 사용은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배는 자리를 추첨제로 하니

추첨하는 시간까지는 도착을 해야 합니다


추첨은 단체 5명 이상이 먼저

그 다음은 4명, 3명, 2명

마지막은 혼자 출조한 사람이....


저는 14번을 뽑았습니다






여기서는 봉돌을 120호로 통일시켜서

서로 줄 엉킴을 방지한다고 하더군여...


채비는 해동 한치 10단 채비를

사용했습니다..






조상기를 사용해서

왕오징어를 잡기위해 10단 채비를 만들어 놓고






왕오징어 손맛을 만끽하기 위해

한치 이카메탈 3단 채비를 준비했으며


오른쪽에 보이는 생미끼 채비는

해동조구사 제품으로

한치 생미끼 전용 에기입니다






초반에는 왕오징어 분위기를 보기 위해

한치 낚시대만 수심 30미터에 고정시켜두고 탐색을 했습니다


만약 왕오징어 피딩이 걸리면 10단 채비를 내려서

소위 타작을 하리라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






이 배에서 제공하는 저녁입니다

굴이 들어간 만두떡국에 밥하고 김치뿐이네요...


밥을 말아서 한 숟가락 넘겼는데

갑자기 속이 메슥거리면서 멀미가....


포인트에 도착해서

채비를 한다고 머리를 숙이고 있었지만

너울도 생각보다는 높더군여


한 숟가락을 더 먹어볼려고 했지만

도저히 안되서 그냥 밖으로 나왔습니다..






왕오징어 몸통만 약 30cm 정도 녀석은

힘이 힘이 엄청 장사라서


한치낚시대로 잡으면

그 손맛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오늘은 컨디션도 안좋고 해서

왕오징어 20마리를 목표로 정하고


손맛이라도 보기위해

이카메탈 게임만 하기로 하고


조금 흔들다가 멀미가 받치면

앉았다가 다시 흔들었습니다






저는 무늬, 갑, 한치, 왕오징어는 잡으면

무조건 시메를 합니다






왕오징어 시메 전, 후






담날 출근이라 3시까지만 낚시하고 선실로 슝~

멀미 참으면서 낚시하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이번에 왕오징어를 꼬셔온

메탈과 에기들입니다~


먼바다 왕오징어 낚시 출발할때는

조상기를 사용하는 주낚을 주력으로

이카메탈 낚시는 보조로 운영을 할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주낚은 한번도 하지 않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카메탈로만 잡았습니다


평소 왕오징어는 스틱을 이용해서 많이 잡는데

이날만큼은 스틱보다는 이카메탈 채비중

특히 에기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물론 메탈로도 몇마리 잡았지만

90% 이상을 에기로만 잡았는데


에기는

1.8호~2.2호를 주력으로 사용했으며

2.2호에 반응이 제일 좋았습니다


액션은

​롱저킹을 기본으로 하고

숏저킹 2회 롱저킹 1회 후 스테이~~~


쭈~~~욱 뽑아 올리는 롱저킹을 하다보면

간혹 훌치기로 잡히는 경우도 있었으며


왕오징어 촉수질이 들어왔는데 본신으로 이어지지 않을때는

롱저킹 후 스테이 3초 안에 본신으로 다 이어졌습니다


입질형태는

초릿대만 깔짝이는 입질

초릿대가 무게감으로 내려가는 입질

초릿대가 펴지는 입질

초릿대를 강하게 당기는 입질


한치 낚시와 동일한 형태의 입질이었습니다


채비는

3단 자작 채비를 사용했으며

맨 위에는 1.8호 또는 2.0호 에기

중간에는 2.2호 에기 또는 한치슷테

마지막은 메탈을 ​조류에 따라 운영했습니다


왕오징어는 힘이 엄청나기에

쌍걸이만 되어도 릴 감기가 힘드니


왕오징어를 이카메탈 게임으로

낚시를 하실때는 3단 채비를 추천드립니다​


입질수심층은

처음에는 30미터에서 입질을 받았으며

이후 25미터 권에서 대부분 입질을 받았고


새벽 1시 이후로는

25미터 부터 15미터권까지 뒤져가면서 잡았습니다​


이날은 저와 왼쪽에 계신분이

이카메탈 게임으로 왕오징어 낚시를 해서

수시로 입질 수심층을 공유하면서


서로 입질이 들어오면 같이 흔들어서

잡아내고 잡아내고 재미있는 낚시를 했습니다


먼 바다 왕오징어 낚시도

이카메탈 게임으로 손맛보면서 즐기실수 있습니다


짧은 왕오징어 낚시 시즌 끝나기 전에

다시 다녀와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왕오징어 피딩일 걸리면

조상기를 사용하는 주낚이 제일 좋습니다~






댓글 7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