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단

향붕어의 전쟁 동교하우스낚시터

홍단

민물 조행기

향붕어의 전쟁 동교하우스낚시터
2020년 01월 06일 신고하기

어종 붕어

날짜 2020년 01월 05일 일요일

위치 동교하우스낚시터 바로가기




겨울철은 하우스 낚시터가

대세이긴 하지만

하우스 내부의 수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하우스낚시터의 붕어들도 동면에 들어가나 봅니다.



까칠해진 붕어의 손맛이라도 보기위해

이곳저곳 헤메다

포천권 동교하우스낚시터를 찾았습니다.



300평 규모의 동교하우스낚시터 입니다.

하계에는 장어낚시터를 운영했지만

동계에는 붕어 손맛터로 운영을 하신다고 합니다.



연기가 모락모락

요즘 화목난로로 하우스내부의 온도를 올려

겨울철 영하권에도 낚시를 즐길수 있도록

운영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밖과 내부의 온도 차이 덕에

렌즈에 김서림이 끼였습니다,



74석의 좌석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림대는 9척~13척

올림대는 1.5칸~2.3칸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층낚시 금지



평일 8시에 오픈하여 21시까지 낚시가 가능하며

금,토 요일에는 밤낚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화로난로를 꾸준하게 체크해주는

동교하우스낚시터 지기님 덕분에

하우스낚시터 내부가 훈훈 합니다.



편대낚시를 즐겨하다고

처음으로 사선낚시에 도전을 해봅니다.


1푼. 2푼 .......

이런채비를 쓰게 될줄이야

손맛을 보기위해서 별짓을 다하고 있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사선낚시의 찌맛!!

예신후 빨고 들어가고

예신후 쭉 올라와주고

워낙에 저부력이다 보니 찌의 목수 표현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붕어가 까칠해졌다고???

그럼 나는 더욱 예민해질께



다른 조사님들도 붕어들이 올라와 주니

기대감은 두배가 되고

붕어와 한판하는 렌딩소리에

엔돌핀이 돌기시작합니다 ^^

집중력 UP



동교하우스낚시터 바로 옆에있는

동교산장 식당에서 밥도 먹었습니다.

동교낚시터나 동교하우스낚시터에

낚시를 하러오면 꼭 이곳에서 끼니를 때웁니다.



3인분 상차림인데

음식이 푸짐 합니다 ^^

음식도 깔끔하고 부족한 반찬은

더 드시면 됩니다.



오후 낚시에는 더욱 활발한 입질을 보입니다.

겨울 이라고 하기에는

포근한 날씨때문인지

붕어들의 움직임이 좋아졌습니다.



큰 사이즈의 향붕어들이

깔작이는 입질보다는

시원 시원한 입질때문인지

오랜만에 힐링 낚시를 합니다.



이녀석을 건지고 나니

먼가 묵직한 등짐까지 달고나와주었습니다.



장어 1.5마리 ^^

붕어손맛도 보고 장어라고 쎃있는

등짐까지 얹혀나와주고


요즘 장어값이 비싸서 식당가서 먹기도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향붕어의 화이팅 넘치는 손맛부터

흔히 말하는 딱지? ^^

일석 이조의 붕어낚시가 되었습니다.


점점 포근해지는 날씨에

노지로 나가는 조사님들도 많이 생기고 있지만

해가 떨어지면 도가니가 시려요!!


포천권 동교하우스낚시터

겨울철 붕어의 손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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