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소생

날씨가 추우니까 실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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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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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8일 신고하기

어종 우럭 외 1종

평소와 다름없이 어플 보며 조행기 읽고 있는데..

업주선장조황 중 메인에 저랑 제 짝꿍 얼굴이 메인으로 뙇!!


이왕 얼굴 팔린김에 조행기(라 쓰고 일기라 읽는다)남깁니닼ㅋ






아침 바람 찬바람을 맞으며 부지런히 제부도로 달립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짐을 싸들고 입장합니다~

다리가 유난히 짧아 보이는것은 기분 탓 일겁니다 ㅠㅠ








열일하는 낚시노예 2호.... 물론 1호는 접니다...








어슬렁 거리며 다른 조사님들께 기웃 거리는 절 말리려 일단 제 낚시대 채비를 서둘러 끝내주신 노예2호님


낚시에 정신이 팔린 관계로 사진엔 없지만 저희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뤄준 빙어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넘으로 꼬셔오라며 빙어를 꿰어 코앞에 던져봅니다.







우럭 한마리 잡고 (흥분해서 사진 까먹음) 난후

하늘에서 랍스터가 떨어졌습니다.



======== 낚시에 빠져 사진 없음 ===========


이후 밥 먹으러 ㅋㅋㅋ







몇번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음식이 꽤나 괜찮은편








후딱 점심 먹고 다시 낚시!!!!



============== 낚시에 빠져 또 중간샷 없음 ======









표정 ㅋㅋㅋ 송어 약간 무서움 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송어를 잡았습니다. 빙어로요... 옆에서 짝꿍은 파워베이트 채비로 송어를 노리고 전 빙어로 우럭을 노리고 있었는데.. 송어가 저에게로 왔습니다 ㅋㅋ


역시 요즘 대세는 빙어 인가봐요.. 입이 작은 송어를 위해 작은 빙어를 준비해보세요 ㅎㅎ







화장실 앞에서 바라본 제부도의 해질녁은 꽤나 아름답습니다.


원래대로라면 1부낚시를 하고 저녁먹고 집에 가야합니다... 허나 노예1호와 2호는 서둘러 연장을 합니다. 이쯤되면 둘다 낚시에 미쳤다고 봐도 됩니다.. 꽉 채워 12시간 낚시를 한뒤 좋다고 낄낄대며 본격적으로 방가로도 잡습니다.


역시 낚시는 밤낚시지!! 라며 이제부터 낚시 시작!! (그전 12시간 동안 했던 건 물장난이였는지..) 라며 버닝하고 있는 노예 1호 .. 말릴 재간이 없어 올해 낚시는 이걸로 마지막이라며 야간낚시에 대비하는 노예2호..






2부 대기 하고있습니다.


이때 동호회분들도 많이 오셨는지.. 멋진 모자를 다들 쓰고 계시더라구요






우럭 살짝 무섭습니다. 겁많은 1호









정신없이 찌만 바라보며 낚시 하다 정신을 차려보니 또 다시 하늘에서 떨어진 랍스터.







다른 조사님들은 잘만 잡던데 낚.알.못(낚시를 알지 못함) 노예 1호는 이정도면 만족


송어와 우럭은 센터에서 다듬어서 가기로 결정


정확히 반 나눠서 양쪽집에 하나씩 보냅니다






손질은 자가손질도 하실수 있고 의뢰 하실수도 있습니다.

키로당 5천냥이며 손질 의뢰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사무실에 문의 후 시간에 맞추시면 될듯 합니다.


진공포장으로 깔끔하게 손질해주셨네요.

손질해주시는 분이 미인이라는건 안비밀







찐다 랍스터!!


한마리는 이미.. 시골에서 잠깐 놀러오신 아버님 뱃속으로 ㅋㅋ







냠냠얌얌냠








얌얌냠냠








제삿상에도 진출한 랍스터











랍스터 다들 냠얌(오늘 제사였어요 ㅎㅎ 푸짐하게 다들 나눠먹게 되서 좋았어요)





주말에 잼나는 시간 보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많고 동호회에서도 단체로 오시더라구요.

밤낚시때는 옆에 계신 조사님들과도 친해져서 농담도 따먹고 심심치 않은 조행이였습니다.


다음 출조는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혹시 오지랖넓게 말걸고 이것저것 물어보는 1,2호를 보신다면 놀라지 말고 친절히 설명해주시면 어복이 깃드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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