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붕어

가을의 한조각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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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한조각을 잡고
2019년 10월 27일 신고하기



일요일오후  잠시 나들이 합니다
여전히 물가에 카메라를 들이 밉니다


누가 더큰가  나무하고 키재기하고


빨간덩굴이 잡아 당기기라도 하는듯


우리늦둥이가 찍어준


늦둥이 아들 사진 제법 찍네요


니무뒤에 숨어봐도


앞으로 나오게됩니다


자연의 색 속에 동화되어


같은 포즈로


바람개비야 돌지 마라



차라리 바람개비 바람뒤어 숨어 서


바람이라도 후 불어보고


양팔벌려 바람도 맞아보고



막아도 흐르는 물가어서


요렇게


브이라도 해보고


앉아도보고


바위에 엉덩이 자국 찍어보고


잘찍어  노려보고


눈도감아보고


여기 제자리 입니다


바람이 차거워 젔어요


자연에 쉼취 해보고


멀리 마음도 던저 버리고


마지막 찰칵


산아래 조그만 저수지


서산으로 기우는 해를 바라보고


변한듯 변하지않는  자연의 섭리를 깨달아도보며  어쩌면 바뀌어 돌아가는 자연과
허전한 인생이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늘 보아도 좋은 자연풍광이 마음의 안식처인듯 합니다
늘 베풀어주는 자연에 감사하며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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