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짱

부산 가덕도 문어 선상 낚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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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행기

부산 가덕도 문어 선상 낚시 다녀왔습니다~
2019년 10월 25일 신고하기

어종 문어

날짜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물때 조금

먼바다는 날씨가 좋지 않아
출조가 불가하여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부산 가덕도에서도
문어낚시를 나가는 배가 있더군여~







거리가 가깝다 보니
느즈막히 일어나 출발해봅니다~







가덕도 천성항에 정박해 있는
자이안트호입니다~







먼저 오신분들은 선수쪽에서
자리를 잡고 채비를 하시고


저도 채비를 준비해 놓고
출발하기전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출발합니다~




첫 포인트에 들어가서
첫 캐스팅에 묵직함이 전해져서


파워 챔질후 릴링을 하는데
중간 정도 올라오다가 빠지는군여...


챔질이 빨랐나??
훅킹이 약했나??


뭐가 문제인지 생각을 해봅니다







06:38경
무게감을 느끼고 챔질을 했는데
채비가 바닥에 걸린거 같아


강제로 뽑으니 뭔가 올라오기는 하는데
통발이나, 단지 같은 느낌이...


엄청난 무게감을 주면서
겨우 겨우 올라오다가


중간에서 갑자기 가벼워지는데
그래도 봉돌 무게보다는 무거움을 주면서
이 녀석이 올라오네요...


아마도 큰 돌멩이를 안고 오다가
놓아버린거 같습니다~







거가대교 밑에는 많은
문어낚시배들이 있었는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네요.....







07:08경
이번에도 묵직한 손맛을
안겨준 녀석이 올라왔습니다~


첫번째 받은 입질은
이 녀석보다 더 무거웠는데.... ㅡㅡ







07:20경
이동한 포인트에서
이번에는 문어가 아닌
낙지가 올라오네요~ㅋ







입질이 뜸하여
해동 피나투라
문어 전용에기 2.5호로
바닥을 빡빡 긁었더니


용왕님이 이쁘다고
가져가시네요.... ㅡ.ㅡ







문어낚시에도
색동이 좋다고 하던데


저는 색동으로 한마리도 잡지 못하고
전부 용왕님에게 드렸습니다... ㅡㅡ









가덕도 자이안트호 점심은
만두라면과 도시락이네요~


든든히 먹고
다시 열심히 흔들어보지만


굳게 닫힌 문어의 입질은
더 이상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오후되니 바람도 터지고
더 이상 낚시할 여건이 되지 않아 철수합니다~








가덕도 자이안트호는
일단 가까워서 좋더군여


이날 빠진 문어만 4마리인데
씨알도 전부 나쁘지는 않았던 느낌인데


왜 중간에 빠지는지
문어낚시에 대하여
좀 더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이제 부산권은 문어 시즌 시작이라고 하니
시간내서 좀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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