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당김영두

여서도 태풍 후 탐색전

두당김영두

바다 조행기

여서도 태풍 후 탐색전
2019년 09월 11일 신고하기

어종 벵에돔 외 1종

날짜 2019년 09월 10일 화요일

물때 4물

낚시기법

미끼 크릴

낚시장소 갯바위

태풍 링링이 지나간 훗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떠나봅니다.


완도항을 떠나는데 시작부터 너울을 느낄수 있는 배위네요~~
함께하신 일행분은 제가 소속되어 있는 낚시클럽의 친한 형님

그런데 이형님은 멀미를 하시기 때문에 멀미 걱정을 하시네요 ㅠㅠ~~

1시간 40분 남짓 시간이 걸렸는데 너울이 꽤 심하더군요..
오늘은 완도에서 다른배는 전혀 뜨지 않고 딱 한배
바로 이 뉴페이스라는 낚시배만 떳어요

안타까운것은 갯바위 접안이 어려워서 ㅠㅠ





가장 안전한 갯바위에 하선하여 올린 첫수는 ? ㅎㅎ 맛나는 뽈락





제 일행과 함께 가볍게 새벽식사를 하면서 뽈락 회를 한점 ㅋㅋㅋ




이 포인트는 여서도의 대평이라는 포인트이구요..
저 멀리 보이는 자리가 노루묵 이라는 자리에요..
내리고 낚시를 한참 하고 오전 8시경에 시간여유가 있어 주변 둘러보고 있는데
15년 전에 내려보고 15년만에 다시 들어간 포인트인데

이곳은 벵에 포인트로는 안타까운 곳인데 멋 모르고 이곳에 내렸네요 ㅠㅠ

이 대평자리는 좋은 자리가 아니라서 실제로 멀리 보이는 노루묵까지 걸어서 들어가기 위한 접안장소였다는것을 생각 해낸거에요 ㅠㅠ

아이코 여서도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포인트중에 하나였던곳에 내려버린 이 안타까움이란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의 밑밥 준비는 크릴3 장 파우더한장 빵가루 4장 이렇게 비볐어요.

낚시하기전에 갯바위 지형의 생김새와 주변 환경을 보고  벵에돔 밑밥을 비비는것을 좋아하는 전
오늘의 선택은 바로

수심이 낮을거라 생각해서 긴꼬리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빵가루가 적절히 들어가있으며,

크릴를 분쇄하듯 잘게 썰고 파우더는 약간 비중이 있으며 확산성이 많은 것을 선택




갯바위가 운동장 같아요 ㅋㅋ




오늘의 긴꼬리 벵에돔 첫수 ~~
씨알이 20cm도 안되는 아기 긴꼬리

엄마 아빠 모시고와라~~ 하고 보냈네요 ㅎ



하지만 엄마 아빠는 모셔오지 않더군요 ㅋㅋ





약간의 힘을 쓰는데? ㅋㅋㅋㅋ




아이코 독가시치!!!


역시 오늘 맘에 안드는 자리에 들어가서 맘에 안드는 낚시를 하고~~ ㅠㅠ
하지만 바다를 보고 왔다는것에 만족하고~~
디게 피곤은 했던 하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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