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조음훅

백조기 너무 재밌어서 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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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기 너무 재밌어서 또 갔어요
2019년 08월 21일 신고하기

어종 백조기

날짜 2019년 08월 21일 수요일

위치 비엔나호 바로가기

물때 12물

백조기 낚시가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더 하러 왔어여


졸린눈 비비면서 채비다 하고 나니까 사무장님이 커피드겠어요? 하시면서 커피를 챙겨주셨어요


포인트 도착해서 넣으니까 오늘은 얼마만에 나올까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히트!
쪼끄만 녀석이 제법 힘을 쓰더군여


두번째로 쌍걸이 백조기 편대채비는 이맛아닐까여 쌍걸이는 적게 노력하고 많이버는 느낌 ㅋㅋ


이게..오전 쿨러에여 나참 제가 생각해도 많아서 어느분을 연락해서 한팩을 보내드릴까 생각을 하게 되었져


그러다가 사무장님이 잠깐 낚시해서 잡아주신 백조기로 튀겨서 주시는데 jmt..등에 나무젓가락 넣어서 싹 갈라서 살을 한입 넣으니까 이건 뭐.. 밥한술 조기 반쪽 너무 행복하네여


그렇게 밥먹고 좀 쉬고나서 선장님은 후다닥 포인트를 바로 이동 해주시더라구여 그러다가 문득 갯지렁이를 확인하니 뭐 애들이 거의 전멸ㅋㅋㅋ 조금씩 잘라서 썼는데도 얼마 안남아있네여


근데 또 저는 실험정신이 투철해서 새롭게인조미끼를 껴서 도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더라구여 근데 잡은거 사진을 안찍었네여..
갯지렁이 없어서 절대 이렇게 한거아닙니다..아마도..


그러고 오늘 낚시을 마무리 할때쯤 저번에는 애들이 생각보다 빨리 죽던데 오늘 살아있는지 살포시 여쭤보니 이녀석이 효자였어여 어차피 저의 배속으로 들어갈 며석들이지만 좀더 생명의 연장을 시켜주는 마술의 도구 기포기를 좌석마다 해 두셨더라구여


그렇게 오늘 뭐 쉴시간 없이 잡았어요 이제 이녀석들 손질해서 어느분들을 드릴까 고민한분들 드릴 생각을 마치고 집을 향해서 무겁게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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