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짱

통영 무늬오징어 선상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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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행기

통영 무늬오징어 선상 다녀왔습니다~
2019년 08월 20일 신고하기

어종 무늬 오징어

날짜 2019년 07월 27일 토요일

물때 2물


2019년 첫 무늬오징어 선상은

통영으로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무늬오징어 소식에


손이 근질근질하여

날씨는 별로지만


시간을 억지로 내어서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이용한 선사는

통영 풍화리에 위치한

스텔라호입니다~


선착순으로 자리 배정이라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선실은 위에도 있고 밑에도 있으며

앞뒤로 식탁이 있어서


짐을 두고 낚시하기에는

편했습니다~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얼음물과 생수, 음료수는

가득가득입니다~






승선명부 작성 후

드디어 출발합니다~






오늘은 어디로 갈지

어떤일이 생길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첫 포인트에 도착하니

먼동이 터오는군여~


바닷가에서 보는

일출은 아주 아주 멋있습니다~


첫 포인트에 도착해서

캐스팅으로 탐색을 하던 중


배 밑까지 따라와서

살짝 당겨가는 입질이.....





제가 배에서 첫수를...

사이즈는 감자입니다~


방생 고민을 하다가

일단은 살림망이 있어서

살려두었습니다~


첫 포인트에서

배를 흘리는데


씨알은 고만고만 하지만

4마리를 잡았습니다~


오늘 이거 잘하면

즐거운 상상을 하지만


상상은 상상으로

끝나게 되더군여.... ㅡㅡ






오늘 사용한 채비는

로드 BS컴퍼니 셔틀 스피닝 낚시대

릴 D사 2508

원줄 PE 0.6호

목줄 2.5호


올해 무늬오징어&갑오징어 예비대로 구입한

낚시대인데 이거 감도가 예상외로 좋더군여~


2.5호 에기가 바닥을 찍는것과

작은 무늬오징어의 촉수질이 느껴지는데


선상에서 아주 재미있는

낚시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포인트에서

더 이상 입질이 없어서


두번째로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에서

배 프로펠러에 어망이 감기는 바람에...


셀카 한방 똭!!!


뒤쪽으로 오늘 첫 포인트가 보이네요~


어망을 푸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네요....







걸린 어망을 이렇게나 잘랐는데도

아직 한참 남아있습니다~






물속으로 감긴 부분을 보니

이거 이거 답이 없습니다~


다른 배를 연락해서

감긴 와이어를 절단할려고 하지만

와이어가 너무 굵더군여.... ㅡㅡ


기다리다가 지쳐

선실에서 쪽잠을 자는데


선장님이 우선 다른배를 타고

낚시를 하라고 하더군여....


7:00경 두번째 포인트 들어가서 어망 걸고

9:30분경 다른배로 옮기고...


2시간 30분 정도

아침 피딩타임을 허무하게 보냈네요...


다른 배로 옮겼지만

그 배의 손님들이 있어서

제대로 된 낚시는 하지 못하고....






10:30경 다시 스텔라호로 옮겨타고

무늬오징어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녹운도, 초도 여기저기 다니지만

피딩 타임이 끝났는지 입질 받기가 어렵네요~


노대도 쪽에서

감자 사이즈 한마리와


약 700~800그램대 녀석이 따라와서

모습만 보여주고 유유히 자기 갈 길을 가더군여~






이 포인트에서 사이트 피싱으로

감자 사이즈의 녀석을 잡았는데

조건이 맞지 않는듯


펀치만 세번 날리는걸

겨우겨우 잡았습니다~






12시 철수라고 알고 있는데

오후 2시까지 연장해서

열심히 흔들어보지만

쉽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군여...






씨알도 맘에 들지 않지만

5마리가 배에서 장원이라니.... ㅡㅡ


무늬오징어 초반 시즌에는

2.5호 에기는 필수입니다~ 필수!!!


4마리는 2.5호 에기로

1마리는 3.0호 에기로 잡았습니다~


붉은 계통의 어필 컬러에만

반응을 했으니 참고하세요~~



#물반고기반

#해류

#BS컴퍼니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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